폭스바겐이 소형 SUV 타오스의 2025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2022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신형은 기존 모델의 약점을 보완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사륜구동 모델의 변속기 교체다. 기존 7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를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해 저속 주행 시 부드러운 변속과 제동 시 차체의 흔들림을 개선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파워트레인도 개선됐다.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이 기존 158마력에서 174마력으로 16마력 상승했다. 최대토크는 25.4kg·m로 동일하다.외관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그릴을 간소화하고 하단 범퍼를 강조해 전기차 라인업과 유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에는 일체형 라이트바를 적용했고, 전면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