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구름 너머 펼쳐지는 무한한 가능성, 당신의 여정을 함께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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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0.8km/ℓ에 5,180만 원"... 혼다 CR-V, 하이브리드의 진짜 실력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조용히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혼다 CR-V가 하이브리드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최근 혼다코리아가 진행한 연비 경연대회에서 CR-V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15.1km/ℓ)를 훌쩍 뛰어넘는 20.8km/ℓ를 기록했다. 실제 도로 주행 환경에서 나온 결과라 주목할 만하다.CR-V 하이브리드의 심장부는 1,993cc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184마력을 뿜어내는 이 파워트레인은 혼다가 자랑하는 직·병렬 전환식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WD 모델(5,180만 원)과 4WD 모델(5,480만 원)로 출시됐다.시승 결과 도심 저속 주행에선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이, 고속도로에선 안정적인 주행감이 인상적이다. 0-100km/h 가속 8초의 성능도 동급 ..

자동차 소개 2025.03.29

"GV80 타다 지친 당신에게" 에어서스 기본 장착한 링컨 에비에이터

SUV의 가장 큰 매력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높은 시야각이지만, '덜컹거리는' 주행감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링컨이 최근 선보인 '더 뉴 에비에이터'는 이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린다.4년 만에 선보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에비에이터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승차감'이다.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국산 프리미엄 SUV인 제네시스 GV80이 에어서스펜션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는 분명 차별화된 경쟁력이다.파워트레인도 인상적이다. 트윈터보 3.0L V6 엔진에서 뿜어내는 406마력의 강력한 힘은 10단 자동변속기와 만나 마치 실크처럼 매끄러운 동력을 전달한다.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2.2톤이 넘는 차체가 마치 ..

자동차 소개 2025.03.26

"스포티지 형, 내가 하이브리드로 진화해서 돌아왔어요." 신형 기아 셀토스

글로벌 시장서 돌풍을 일으킨 기아의 효자 모델 셀토스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2세대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해 3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셀토스는 이번 변화로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2026년 1월 출시를 앞둔 신형 셀토스의 외관은 한층 더 과감해졌다. 수직으로 뻗은 LED 주간주행등과 육각형 매트릭스 패턴의 대형 그릴로 정통 SUV의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20인치 휠과 날렵한 측면 디자인은 프리미엄급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준다.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셀토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파워트레인이다. 1.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141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여기에 후륜 전기모터로 구현하는 e-AWD 시스템까지 더해져 전천후 주행성능을 확..

"신모델이 나왔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 신규 주문 접수 중단한 SUV" 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토요타가 프리미엄 대형 SUV 랜드크루저 300의 2026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디지털 계기판 도입과 첨단 도난방지 시스템 강화가 핵심이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수요 과잉으로 인해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이번 새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지털화다. 중급 이상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기존 아날로그 위주였던 계기판이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된 것이다. 기본 트림에도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으며, 센터페시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에서 최대 12.3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보안 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일본에서 도난 사고가 가장 많은 차량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시동을 제어..

자동차 소개 2025.03.24

"3,442만 원부터" 깡통트림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SUV,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의 기본 트림 '테크노'가 파격적인 사양과 가격으로 준대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그간 자동차 업계에서 기본 트림은 말 그대로 '기본'에 충실했다. 필수 사양만 갖추고 디자인도 투박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 테크노는 이런 공식을 깼다.테크노 트림은 최상위 모델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찾기 어렵다.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LED 방향지시등은 물론, 크롬 가니쉬까지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19인치 휠과 사이드미러, 루프레일은 최상위 트림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상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다.실내는 더욱 놀랍다. 직물 시트를 사용했지만 고급스러운 품질이 돋보이며,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으로 마감해 프리미엄..

" 1,100km 주행 가능" 4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르노의 대표 패밀리카 에스파스

르노가 대표 패밀리카 '에스파스'를 전면 개편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신형 에스파스는 1984년 출시 이후 40년 만에 이뤄진 가장 큰 변화다.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최첨단 기술을 대거 도입하며 프리미엄 패밀리카로의 도약을 노린다.외관은 차체 부품의 3분의 1 이상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후면부 디자인이다. 전면의 반다이아몬드형 주간주행등과 신형 사다리꼴 헤드라이트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측면에는 하이글로스 블랙 블레이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후면 테일게이트에는 브랜드 로고를 세련되게 통합했다.실내의 하이라이트는 르노 역대 최대 크기의 '솔라베이' 투명 루프다. 길이 1.70m, 너비 1.13m의 대형 루프는 9개 구간으로 나뉘어 투명도를 자..

자동차 소개 2025.03.21

"포르쉐 플랫폼 탑재, 제로백 4.4초" 아우디 'Q6 e-트론' 국내 출시

아우디가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18일 아우디코리아는 자사의 야심작인 준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공개하고 21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포르쉐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처음 적용한 양산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Q6 e-트론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270kW 급속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1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0분만 충전해도 255km를 달릴 수 있어 장거리 주행 시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라인업은 퍼포먼스(225kW)부터 최고성능의 SQ6 e-트론(360kW)..

"1억 6,587만 원부터" GV90 나오기 전에 국내 시장에 선빵 치는 렉서스 LX 700h

렉서스가 브랜드 최상위급 플래그십 SUV 'LX 700h'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렉서스코리아는 17일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미디어 포토세션을 열고 4세대 'LX 700h'를 공식 공개했다.차체가 무려 5,095mm에 달하는 초대형 SUV로, 전고 1,895mm(오버트레일 1,885mm), 전폭 1,990m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축거는 모든 트림에서 2,850mm로 동일하게 적용됐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치수다.파워트레인은 V6 3.5L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8km/L를 기록했다. 특히 정통 오프로더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온로드 주..

"각 잡고 만들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CLA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3세대 CLA를 공개했다. 2013년 첫 선을 보이며 '입문형 럭셔리 4도어 쿠페' 시장을 개척했던 CLA는 이번엔 최첨단 전기 파워트레인과 인공지능 기술로 무장해 프리미엄 전기차 경쟁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마쳤다.신형 CLA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전기차 모델에 적용된 '래디언트 페이스 패널'이다. 전통적인 그릴을 대신한 이 패널에는 142개의 LED 조명점이 야간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며, 중앙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스타 엠블럼이 위치했다. 헤드라이트는 얇은 LED 스트립으로 이어졌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는 메르세데스 스타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탑재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화려한 전면부와 달리 차량의 측면과 후면은 상대..

자동차 소개 2025.03.14

전기차 시장 뒤흔들 토요타의 비밀병기, bZ4X 완전 업그레이드 공개

토요타가 전기 SUV 'bZ4X'를 대폭 개선해 2026년형 모델로 선보인다.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됐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bZ4X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터리, 출력, 주행거리 등 핵심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배터리 라인업의 확대다. 신규 추가된 57.7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본형 전륜구동 모델에 탑재되며, 이는 신형 C-HR+에도 적용된 것과 동일한 사양이다. 165마력(123kW)의 전기모터를 갖춘 이 모델은 WLTP 기준 445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토요타는 73.1kWh 배터리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도 내놓았다. 중급 모델은 221마력(165kW)에 573km, 최상위 사륜구동 모델은 338마력(252kW)에 520km의 주행거리를..

자동차 소개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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