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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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DNA 품은 포드의 반격... '5초대 가속·24인치 스크린' 신형 익스페디션

포드가 5세대 대형 SUV '2025 익스페디션'을 공개했다.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최대 440마력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이번 신형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신형 익스페디션의 핵심은 압도적인 디지털 경험이다. 계기판을 대체하는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속도계, 내비게이션, 각종 차량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센터페시아의 대형 터치스크린과 함께 유튜브 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 SUV 못지않은 첨단 사양을 갖췄다.실내는 완전히 새로워졌다. 185cm 탑승자도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고, 2열 캡틴시트 옵션으로 7~8인승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버튼 하나로 뒤로 밀리는 센터콘솔은 대용량 ..

자동차 소개 2025.05.13

'유럽 올해의 차' 르노 세닉 국내 상륙...한국차 독주 깰까

르노의 야심작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세닉은 기아 니로EV와 비슷한 C세그먼트급 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무기로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세닉의 가장 큰 경쟁력은 넉넉한 실내 공간이다. 2785mm의 휠베이스는 경쟁 모델인 기아 니로EV보다 길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L에서 뒷좌석 40/20/40 분할 폴딩으로 최대 1710L까지 확장된다.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전면부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로고 주변의 세련된 그라데이션 패턴과 싱글 램프 헤드라이트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독특한 C필러 디자인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리어 범퍼 설계는 세닉만의 차별화 ..

"현대차 디자이너 빼낸 거 아냐?"... 닛산, 전기로만 135km 달리는 하이브리드 SUV 준비 중

닛산이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프레임 바디 SUV 신모델 '테라(Terra)'를 2025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저우 닛산과 공동 개발한 'Z9'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도 갖출 전망이다.지난달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론티어 프로' 픽업트럭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테라 SUV는 닛산 최초의 정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신형 테라는 'Global Multi-Purpose ORV Platform'을 사용해 97% 고강도 강철 차체, 파트타임 4WD 시스템, 그리고 2.3리터 터보 디젤과 2.0리터 터보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지능형 트랜스퍼 케이스, ..

자동차 소개 2025.05.12

기아 新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등장... EV 디자인에 디젤?

기아가 인도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를 공개했다. 클라비스는 단순한 고급형 모델이 아닌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아의 전기 SUV인 EV5에서 영감을 받은 LED 시그니처 라이트를 적용했고, 기존 카렌스의 투박한 이미지를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로 탈바꿈시켰다. 슬림한 그릴과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는 도심과 거친 노면을 모두 아우르는 실용성을 암시한다.측면은 실용적인 미니밴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세부 디자인을 현대화했다. 바이톤 컬러로 마감된 17인치 알로이 휠과 전용 아이보리 실버 글로스 컬러는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슬림한 테일라이트로 미래지향..

자동차 소개 2025.05.12

"잘 나가는 수입 SUV 틈새서 묵직한 존재감" 렉서스 RX450h+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용히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모델이 있다. 바로 렉서스의 RX450h+다. 판매량으로는 BMW X5나 메르세데스-벤츠 GLE에 미치지 못하지만, 충성도 높은 구매층을 꾸준히 확보하며 독자적인 입지를 다져왔다.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다. RX450h+는 미국에서 BMW X5를 제치고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지만, 렉서스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X450h+의 가장 큰 특징은 '스핀들 바디' 디자인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다소 과감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렉서스만의 확고한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소닉 티타늄' 컬러와 L자형 헤드라이트, 21인치 휠이 만들..

자동차 소개 2025.05.11

17km/L 달리는 2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SUV... 르노 아르카나, 가성비로 승부

자동차 시장에서 2천만원대 SUV를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던진 승부수가 심상치 않다. 기존 XM3에서 이름을 바꾼 2026년형 아르카나는 가솔린 모델 2,30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2,849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핵심은 실속이다. 가솔린 모델은 123마력의 성능에 13.4km/ℓ의 연비를, 하이브리드 모델은 86마력에 17.4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실제 도로 주행에서 30km/ℓ까지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고유가 시대에 이보다 매력적인 수치가 있을까.디자인에서도 격이 다르다.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와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크 틴티드 블랙 투톤 휠로 무장했다. 실내..

"전기로만 200km 주행 할 수 있다고?" 볼보가 새롭게 공개한 XC70

볼보자동차가 공개한 XC70 PHEV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는 다른 차원의 모델이다. 한번 충전으로 200km를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이 차량은, 전기차의 편리함과 내연기관의 안정감을 동시에 품었다.지금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0~80km 수준의 전기 주행거리로 인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만 전기로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XC70 PHEV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한 번의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파워트레인도 인상적이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듀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05N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6초면 도달하는 성능은 고성능 스포츠세단 수준이다.39.5kWh 용량의 배터리는 급속충전 시 33분 만에 10%에서 80%..

자동차 소개 2025.05.10

"왜 갸우뚱해?" 533km 달리는 기아 첫 전기 세단의 독특한 매력

기아자동차가 첫 전기 세단 'EV4'를 선보였다. 4,192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서울시 보조금 적용 시 3,800만 원대)에 최대 533km 주행이 가능한 이 모델은 전기차 세단이 드문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EV4는 첫 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기존 세단 디자인의 틀을 벗어난 전면부와 독특한 측면 실루엣, 특히 뒷모습의 '갸우뚱'한 느낌은 마치 SF 영화에 등장하는 미래형 전투기를 연상시킨다. 이는 기아의 '오포지트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상반된 요소들의 조화—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배터리가 바닥에 위치해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적인 주행감을 기대할 수 있다. 204마력의 출력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최근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경향에 맞춰 급격한 토크 쇼크 대신 부드러..

"5,871만 원부터" GV80보다 가격은 싸도 더 럭셔리한 2025 기아 K9

기아가 2025년형 K9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GV80이 주도하는 럭셔리 SUV 시장에 맞서, 세단만이 줄 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내세웠다. 겉모습은 그대로지만, 그 안에 담긴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파워트레인만 봐도 K9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강력한 심장을 품었다. 이는 GV80 3.5 터보(380마력, 54kg·m)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세단의 낮은 차체와 공기역학적 이점을 고려하면, 실제 도로에서의 성능은 오히려 K9이 앞설 수 있다.실내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K9의 휠베이스는 3,105mm로, 대형 SUV임에도 3,074mm인 GV80보다 31mm 더 길다. 이는..

"17.8km/L 연비에 '프리미엄 디자인'까지?" 페이스리프트된 2026 코롤라 크로스

토요타가 2026년형 코롤라 크로스를 선보이며 흥미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에 각각 다른 개성을 부여한 것이다. 얼핏 보면 소소해 보이는 변화지만, 그 속에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꿰뚫어 보는 토요타의 깊은 통찰이 숨어있다.파워트레인에 따라 다른 얼굴을 가진 코롤라 크로스는 마치 두 명의 쌍둥이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듯하다. 가솔린 모델은 TRD 트럭의 DNA를 계승한 블랙 베젤과 계란 모양 메쉬 그릴로 강인한 매력을 풍긴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신 캠리와 같은 계보를 잇는 바디 컬러 격자무늬 그릴로 세련된 도시적 감성을 표현했다.실내는 겉보기와 달리 실용적인 변화가 돋보인다. 지문 자국으로 고민하던 운전자들을 위해 피아노 블랙 트림을 과감히 매트 마감으로 교체했고,..

자동차 소개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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