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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55

"포르쉐 플랫폼 탑재, 제로백 4.4초" 아우디 'Q6 e-트론' 국내 출시

아우디가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18일 아우디코리아는 자사의 야심작인 준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공개하고 21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포르쉐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처음 적용한 양산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Q6 e-트론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이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270kW 급속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1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0분만 충전해도 255km를 달릴 수 있어 장거리 주행 시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라인업은 퍼포먼스(225kW)부터 최고성능의 SQ6 e-트론(360kW)..

전기차 시장 뒤흔들 토요타의 비밀병기, bZ4X 완전 업그레이드 공개

토요타가 전기 SUV 'bZ4X'를 대폭 개선해 2026년형 모델로 선보인다.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됐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bZ4X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터리, 출력, 주행거리 등 핵심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배터리 라인업의 확대다. 신규 추가된 57.7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본형 전륜구동 모델에 탑재되며, 이는 신형 C-HR+에도 적용된 것과 동일한 사양이다. 165마력(123kW)의 전기모터를 갖춘 이 모델은 WLTP 기준 445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토요타는 73.1kWh 배터리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도 내놓았다. 중급 모델은 221마력(165kW)에 573km, 최상위 사륜구동 모델은 338마력(252kW)에 520km의 주행거리를..

자동차 소개 2025.03.12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격전... BMW, 쿠페형 SUV 'iX2' 한국 출시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iX2 eDrive20'을 11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전면부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주고,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과 리어 스포일러는 쿠페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는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

"전기차 시장 침체 속" 163% 성장한 SUV, 폭스바겐 ID.4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서도 폭스바겐 ID.4는 지난해 판매량 2,613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3% 성장했다. 2022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882대로 5천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9.7% 감소한 반면, ID.4는 오히려 판매가 급증했다. 유럽 전기차 중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폭스바겐 브랜드 전체 판매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성공 비결은 가격 경쟁력이다. '국산차값 독일차'라는 슬로건처럼 프로 Lite 5,299만 원, 프로 5,999만 원의 가격에 최대 422만 원의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되어 실구매가가 크게 낮아진다. 서울 기준 프로 Lite는 3,887만 원, 프로는 4,461만 원까지 내려간다.2025년형 ID.4..

"약 2,900만 원" 업계 최초 소형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스템 도입, 니오 파이어플라이

중국 전기차 제조사 NIO(니오)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인증 자료에 따르면, NIO의 새로운 브랜드 '파이어플라이'는 업계 최초로 소형 전기차에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도입했다.파이어플라이의 첫 모델(NAL7000BSEVY1)은 100km 주행 시 1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슬라 신형 모델 Y(10.5kWh/100km)보다 우수한 수준이다. 42.1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NIO는 지난해 12월 21일 파이어플라이를 공개하며 BMW 미니와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를 겨냥하겠다고 선언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03mm, 전폭 1,781mm, 전고 1,557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

자동차 소개 2025.02.18

"드디어 공개" 기아 전기차 새로운 라인업(EV2·EV4·PV5)

기아가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야심작들을 대거 공개한다. 13일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를 앞두고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주목할 만한 첫 번째 모델은 'EV4'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네 번째 전용 전기차로,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개념의 전동화 세단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확인된 측면 실루엣은 기존 세단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두 번째 주자는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델인 'PV5'다. 지난해 CES에서 콘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PV5는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양산 모델이다. 기아 특유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실용..

제네시스 최고급 전기 SUV GV90 테스트카, 눈길서 견인차 신세...주행성능 '의문'

제네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이 혹한기 테스트 도중 눈길에 고립되는 상황이 포착됐다. 2024년 공개된 '네오룬(Neolun)'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이 프로토타입은 제네시스 최상위 전기 SUV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현장에서 포착된 사진에 따르면, GV90은 네오룬 콘셉트카의 디자인 철학을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다. 약 3.1미터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3열 시트를 갖췄으며, 2열에는 대형 센터 콘솔을 갖춘 독립 시트가 적용됐다. 특히 2열 시트 사이에는 휴대폰 무선 충전 트레이와 실내 온도 조절용 태블릿이 배치된 것이 확인됐다.기술적 측면에서 GV90은 기아 EV9, 현대 아이오닉 9와 동일한 E-GMP 플랫폼을 공유한다. 기본 사양으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

"한 번에 400km 주행에 3천만 원대" 토요타 첫 소형 전기 SUV '어반 크루저' 공개

토요타가 유럽 소형 전기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신형 '어반 크루저'를 출시했다. 야리스 크로스보다 약간 큰 4,285mm의 차체 길이에 실용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어반 크루저는 LFP(리튬-철-인산) 배터리를 적용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은 49kWh 배터리와 144마력 전륜구동 모터를 탑재해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상위 모델은 61kWh 배터리를 적용해 주행거리가 400km로 늘어난다. 최상위 사양은 61kWh 배터리에 184마력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험로 주파능력을 강화했다.실내는 40:20:40 비율로 접히는 슬라이딩 뒷좌석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기본 장착했으며, JBL 프리미엄 사운..

자동차 소개 2025.02.11

"7,300만원, 글로벌 SUV 끝판왕" 사이버 트럭 DNA 물려 받고 새롭게 출시된 테슬라 뉴 모델Y

테슬라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Y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사이버트럭의 DNA를 물려받은 외관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행성능이 돋보인다.10일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뉴 모델Y' 런치에디션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버전으로, 1회 충전으로 476km를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01km에 이른다. 판매가격은 7,300만 원이다.2020년 첫 출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뉴 모델Y는 테슬라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주간주행등(DRL)은 테슬라 패밀리룩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테슬라 관..

"제로백 3.7초 슈퍼 SUV" 2026 캐딜락 비스틱

캐딜락이 2026년형 7인승 전기 SUV '비스틱(Vistiq)'의 가격과 제원을 공개했다. 리릭(Lyriq)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에 위치하는 비스틱의 기본 가격은 7만 8,790달러(한화 약 1억 1,030만원)부터 시작된다.비스틱은 기존 가솔린 모델인 XT6의 전기차 후속 모델로, 전장 5,222mm의 대형 SUV다. 에스컬레이드 IQ(5,697mm)보다는 작지만, XT6보다는 173mm 더 길어졌다. 외관은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반영했으며, 특히 전면부의 상징적인 실드형 그릴과 후면부의 분할된 테일램프가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채택해 615마력, 88.9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자동차 소개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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