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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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14

"황금빛 향연의 극치" '007 골드핑거' 60주년 기념 롤스로이스 팬텀 공개

영화 '007 골드핑거' 개봉 60주년을 맞아 롤스로이스가 특별 제작한 '팬텀 골드핑거' 에디션이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1964년 영화에 등장했던 1937년식 팬텀 II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차량이다.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영화 속 차량과 동일한 옐로우와 블랙의 투톤 외장 컬러다. 롤스로이스는 영화 속 차량의 정확한 옐로우 컬러를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휠 허브캡 디자인 역시 1937년식 팬텀 II를 연상시키도록 특별 제작됐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실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갤러리'다. 본드가 골드핑거의 롤스로이스를 추적했던 스위스 푸르카 패스의 3D 지도가 수작업으로 그려져 있으며, 이 작업에만 1년이 소요됐다고 한다.차량 곳곳에는 영화적 요소가 숨어있다. 대..

자동차 소개 2024.10.26

"뒷좌석 공간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신형 BMW X3 롱휠베이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X3 롱휠베이스'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브랜드로 눈을 돌리는 추세지만, 여전히 유럽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으로 보인다.이번에 출시된 X3 롱휠베이스는 25L xDrive와 30L xDrive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합작법인이 운영하는 선양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롱휠베이스 모델 외에도 BMW는 미국 스파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표준 휠베이스의 M50 xDrive 모델도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새로운 중국형 X3의 디자인은 지난 6월 공개된 글로벌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휠베이스가 110mm(약 4.3인치) 늘어나 전장이 4,865mm(약..

자동차 소개 2024.08.06

체리 풀원 T10 한번에 2,100km 주행, 기네스 세계 기록 경신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Chery)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풀윈 T10(Fulwin T10)'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7월 20일 체리는 풀윈 T10이 "연료 탱크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재충전 없이 주행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최장 거리" 부문에서 새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도전에서 풀윈 T10은 중국 윈난성 샹그릴라를 출발해 쿤밍, 바이서, 잔장을 거쳐 주하이에 도착했다. 총 주행 거리는 2,100km 이상으로, 기존 기록을 300km 이상 경신했다.이번 기록은 중국 자동차 업계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서 7월 12일에는 BYD의 팡청바오 브랜드가 오프로드 SUV '바오 5'로 플러그인 하이브리..

자동차 이야기 2024.07.27

제네시스, 'G80 전동화 롱바디' 환경부 인증 완료... 주행거리 489km로 대폭 향상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인증 결과에 따르면, 신형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89km로, 기존 모델 대비 62km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공개된 G80 전동화 롱바디 모델은 기존 G80 대비 휠베이스가 130mm 늘어난 3,140mm로, 후석 승객을 위한 공간이 대폭 확장됐다. 이는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인 G90보다도 불과 40mm 짧은 수치다.외관 디자인에서는 MLA(Micro-Lens-Array) 타입 헤드램프와 격자 패턴의 공기흡입구, 크롬 몰딩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C필러의 오페라글라스 하단에 '두 줄'을 강조한 크롬 몰딩을 새롭게 적용해 롱바디 모델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했다.실내에는 27인치 통합..

"콤펙트 전문가가 만든 새로운 자동차" 스즈키 스페이시아 기어

일본 스즈키가 인기 경형차 '스페이시아 기어'의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의 콤팩트한 차체와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대폭 강화했다.지난 1월 도쿄 오토살롱에서 공개된 '스페이시아 파파 보쿠 키친'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전면부에 독특한 원형 LED 헤드라이트와 수직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미니어처 지프를 연상케 한다.차체 측면에는 보호용 클래딩을 추가하고, 루프랙과 건메탈 그레이 컬러의 15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는 자연 친화적인 색상과 방수 소재, 내구성 높은 적재공간 커버로 꾸며졌으며, 열선 스티어링 휠과 추가 USB 포트 등 실용적인 옵션도 제공된다.스즈키는 스페이시아 기어를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보일 예정..

자동차 소개 2024.07.26

"대형 SUV 경쟁자 출시" 폭스바겐 투아렉 신형 국내 출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대형 SUV '투아렉'이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다음 달 한국 시장에 재진출한다. 2002년 1세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진화를 거듭해온 투아렉은 이번에도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을 대거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겨냥했다.새로운 투아렉은 EA897 에보3 V6 3.0 TD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등 고급 주행 보조 장치도 기본 탑재됐다.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 V6 3.0 터보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국내 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시스템 최고출력 462마력의 고성능 R e하이..

인피니티, 2025년형 QX60 대폭 업그레이드...새로운 엔진 탑재

인피니티가 미국에서 중형 SUV QX60의 2025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2022년 2세대로 완전 변경된 이후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지만,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주요 사양에 대폭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기존 3.5리터 V6 자연흡기 엔진(295마력)을 버리고 2.0리터 4기통 VC-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 엔진은 가변 압축비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268마력으로 기존 대비 27마력 낮아졌지만, 최대토크는 38.8kg·m로 2.2kg·m 높아졌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유지했다.구동방식은 기본적으로 전륜구동이며, 최상위 트림인 오토그래프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사륜구동을 옵션..

자동차 소개 2024.07.19

렉서스 LBX 모리조 RR 양산 모델 공개

렉서스가 일본에서 'LBX 모리조 RR'의 양산 모델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월 선보인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단 몇 개월 만에 실제 생산 모델로 탄생한 것이다. 이 소형 SUV는 토요타 GR 야리스의 3기통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외관 디자인은 콘셉트카의 대담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화려했던 노란색 그릴 스트라이프 대신 보다 세련된 다크 크롬 처리를 적용했다. 모리조 전용 바디 키트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특징인 범퍼 디자인으로 한층 더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페달, 알칸타라 소재와 레드 스티치 등을 적용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살렸다.LBX 모리조 RR의 심장부에는 GR 야리스와 GR 코롤라에 탑재된 1.6리터 터보 3기통 엔진이 ..

자동차 소개 2024.07.18

"EV6 닮은 차" 혼다 'Ye' 시리즈 첫 모델 'S7' 공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거인 혼다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혼다는 최근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Ye' 시리즈의 첫 모델인 'S7'을 공개했다. 이는 혼다의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 확대 전략의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동풍혼다를 통해 공개된 S7의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차체 크기는 길이 4,750mm, 폭 1,930mm, 높이 1,625mm로 테슬라 모델 Y나 포드 머스탱 마하-E와 비슷한 수준이다. 휠베이스는 2,93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외관 디자인은 날카로운 면 처리와 각진 휠 아치가 특징이며, 전폭 LED 헤드라이트와 캐딜락을 연상시키는 테일램프가 눈길을 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카메라식 사이드 미러와 플러시 도어 핸들도 ..

자동차 소개 2024.07.18

"근육질 몸매의 풀사이즈 SUV" 202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캐딜락이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를 통해 미국식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전기차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IQ의 우아함과 웅장함을 가솔린 모델에 접목시켰다.외관 디자인은 수직형 헤드라이트와 날렵한 방향지시등이 특징인 에스컬레이드 IQ 스타일의 전면부가 눈에 띈다. 트림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의 대형 그릴도 적용됐다.실내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에스컬레이드 IQ와 최고급 세단 셀레스틱을 연상시킨다. 3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20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곡면 디스플레이가 실내를 압도한다.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단일화됐다. 기본 모델은 420마력, 최고급 에스컬레이드-V 모델은 682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옵션으로 ..

자동차 소개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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