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 대비 200만원 오른 3650만~3750만원에 책정됐지만, 동급 경쟁 모델들의 최대 400만원대 가격 인상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지난 3월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7월 중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특히 연비 개선 효과가 눈에 띈다. 공식 복합 연비는 15.0km/ℓ로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됐고, 도심 연비는 15.8km/ℓ로 58%나 개선됐다. 경쟁 모델들이 동일 조건에서 평균 30% 향상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토레스 하이브리드에서 검증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