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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내 소식 103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시작…"200만원 올렸지만 경쟁사 절반 수준"

KG 모빌리티(KGM)가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 대비 200만원 오른 3650만~3750만원에 책정됐지만, 동급 경쟁 모델들의 최대 400만원대 가격 인상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지난 3월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7월 중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특히 연비 개선 효과가 눈에 띈다. 공식 복합 연비는 15.0km/ℓ로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됐고, 도심 연비는 15.8km/ℓ로 58%나 개선됐다. 경쟁 모델들이 동일 조건에서 평균 30% 향상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토레스 하이브리드에서 검증받은 ..

"살림 차릴 정도 크기의 SUV 등장" 국내 인증 완료한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코리아가 자사의 플래그십 대형 SUV 포드 익스페디션 5세대 모델의 국내 출시를 위한 최종 준비를 마쳤다.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며 연내 공식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포드코리아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완전변경 익스페디션에 대한 국내 인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발표 행사에서 실물이 처음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새로운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F-150 플랫폼을 공유하는 풀사이즈 SUV다. 전장 5,3315,631mm, 전폭 2,032m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3,496cc V6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400440마력, 최대토크 66.4~70.5kg·..

기아 EV9, 독일서 벤츠·아우디 꺾고 1위…"韓 전기차 기술력 입증"

한국 자동차의 기술력이 독일 본고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기아 EV9이 까다로운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볼보 등 유럽 명품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지난 4월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9은 볼보 EX90과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했다. 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커넥티드·친환경성·경제성 등 7개 부문 종합 평가에서 EV9은 589점을 기록해 571점의 EX90을 18점 차로 앞섰다.더욱 놀라운 것은 성능 차이다. EV9의 최고출력(283kW)이 EX90(300kW)보다 17kW 낮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속력에서는 오히려 앞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EV9은 5...

'유럽 올해의 차' 르노 세닉 국내 상륙...한국차 독주 깰까

르노의 야심작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세닉은 기아 니로EV와 비슷한 C세그먼트급 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무기로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세닉의 가장 큰 경쟁력은 넉넉한 실내 공간이다. 2785mm의 휠베이스는 경쟁 모델인 기아 니로EV보다 길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L에서 뒷좌석 40/20/40 분할 폴딩으로 최대 1710L까지 확장된다.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전면부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로고 주변의 세련된 그라데이션 패턴과 싱글 램프 헤드라이트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독특한 C필러 디자인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리어 범퍼 설계는 세닉만의 차별화 ..

17km/L 달리는 2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SUV... 르노 아르카나, 가성비로 승부

자동차 시장에서 2천만원대 SUV를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던진 승부수가 심상치 않다. 기존 XM3에서 이름을 바꾼 2026년형 아르카나는 가솔린 모델 2,300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2,849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핵심은 실속이다. 가솔린 모델은 123마력의 성능에 13.4km/ℓ의 연비를, 하이브리드 모델은 86마력에 17.4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실제 도로 주행에서 30km/ℓ까지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고유가 시대에 이보다 매력적인 수치가 있을까.디자인에서도 격이 다르다.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컬러와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크 틴티드 블랙 투톤 휠로 무장했다. 실내..

"왜 갸우뚱해?" 533km 달리는 기아 첫 전기 세단의 독특한 매력

기아자동차가 첫 전기 세단 'EV4'를 선보였다. 4,192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서울시 보조금 적용 시 3,800만 원대)에 최대 533km 주행이 가능한 이 모델은 전기차 세단이 드문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EV4는 첫 눈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기존 세단 디자인의 틀을 벗어난 전면부와 독특한 측면 실루엣, 특히 뒷모습의 '갸우뚱'한 느낌은 마치 SF 영화에 등장하는 미래형 전투기를 연상시킨다. 이는 기아의 '오포지트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상반된 요소들의 조화—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주행 성능 측면에서는 배터리가 바닥에 위치해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적인 주행감을 기대할 수 있다. 204마력의 출력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최근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경향에 맞춰 급격한 토크 쇼크 대신 부드러..

"5,871만 원부터" GV80보다 가격은 싸도 더 럭셔리한 2025 기아 K9

기아가 2025년형 K9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GV80이 주도하는 럭셔리 SUV 시장에 맞서, 세단만이 줄 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내세웠다. 겉모습은 그대로지만, 그 안에 담긴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파워트레인만 봐도 K9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강력한 심장을 품었다. 이는 GV80 3.5 터보(380마력, 54kg·m)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세단의 낮은 차체와 공기역학적 이점을 고려하면, 실제 도로에서의 성능은 오히려 K9이 앞설 수 있다.실내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K9의 휠베이스는 3,105mm로, 대형 SUV임에도 3,074mm인 GV80보다 31mm 더 길다. 이는..

"제네시스 시리즈 끝판왕 등장" 이보다 더 고급스러울수 없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제네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한 파격적인 변신이다.두 콘셉트카의 외관은 제네시스 디자인을 한층 진화시켰다. 시그니처인 두 줄 헤드램프는 더욱 날렵해졌고, 크레스트 그릴의 다이아몬드 패턴 3D 메시는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측면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일체형 유리창은 차체의 유려한 실루엣을 완성했다.색상 선택도 눈에 띈다. 쿠페는 올리브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짙은 녹색을, 컨버터블은 이탈리아 최고급 와인을 연상시키는 버건디 컬러로 마감했다.실내는 친환경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쿠페는 올리브 오일 정제 폐수로 제작한 가죽을 사용했으며, 실제 올리브 원목으로 대시..

14.1km/L 대형 SUV 탄생…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도전

2톤이 넘는 대형 SUV가 경차급 연비를 달성하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획기적인 연비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한국에너지공단의 최근 인증 결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휠을 장착한 7/9인승 2WD 사양에서 복합연비 14.1km/L를 기록했다. 도심 연비는 더욱 놀라워 14.5km/L에 달한다. 이는 대형 SUV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이다.이러한 혁신적 연비의 핵심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II'가 있다. 262마력의 2.5L 터보 엔진과 73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합산 출력 334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성능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주목할 ..

르노코리아, 999대 한정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출시

르노코리아가 4월을 맞아 프랑스의 세련된 블랙 감성을 담은 그랑 콜레오스의 특별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999대 한정 모델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희소가치를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기존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을 기반으로 한다. 올 블랙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올 블랙 피크 알로이 휠 등 블랙 컬러를 기조로 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1부터 999까지의 고유 번호가 새겨진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를 장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르노코리아는 4월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 전 라인업에 대해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내놓았다. '올해의 SUV' 3관왕 달성을 기념해 3%대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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