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대형 SUV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본격화한다.현대차는 21일(목)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실차 공개와 브랜드·디자인·공간성에 대한 테라스 토크 세션 등이 진행됐다.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대형 SUV 모델이다.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확보해 7인승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주행성능도 뛰어나다.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32km(19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