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대표 SUV 랜드크루저가 일본 튜닝브랜드 모델리스타(Modellista)의 손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지난 SEMA 2024에서 공개된 '오버랜드 비전 컨셉'이 그 주인공이다.2025년형 랜드크루저를 베이스로 한 이번 컨셉카는 SF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파격적인 외관으로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탱크를 연상시키는 두꺼운 산업용 보호 패널과 극도로 넓은 머드가드, 위협적인 느낌의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야간 주행 시 더욱 빛을 발하는 녹색 LED 조명이다. 차량 곳곳에 설치된 이 조명은 디스토피아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후면 유리는 특수 러기지 박스로 교체됐고, 루프에는 추가 수화물을 위한 견고한 캐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