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튜닝 전문업체 아포칼립스 매뉴팩처링이 랜드로버 디펜더를 기반으로 한 6x6 오프로드 차량 '월드 엔더(World Ender)'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기존 디펜더의 강인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한 모델로, 그 파괴적인 외관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월드 엔더의 가장 큰 특징은 6개의 바퀴다. 차체 뒷부분을 연장해 한 쌍의 바퀴를 추가했고, 이를 통해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확보했다. 동력원으로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2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외관 디자인은 한마디로 '위협적'이다. 전면부에는 마치 맹견의 입마개를 연상시키는 그릴 가드를 장착했고, 차체 폭을 5cm 가량 넓혔다. 38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20인치 밀리터리 스타일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