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2026년형 풀체인지 모델로 뉴욕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용 모델이 먼저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북미 시장용 구체적 사양이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기존 V6 가솔린 엔진 외에 팰리세이드 역사상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됐다는 점이다.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돼 287마력과 26.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5리터 터보 4기통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총 329마력과 46.8kg·m의 토크를 내뿜는다. 하이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