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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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는 아쉽지만,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크로스오버" 푸조 E-408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408 크로스오버의 완전 전기 버전인 'E-408'을 공개했다. 스타일리시한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지만, 제한적인 주행거리와 느린 충전 속도로 인해 장거리 주행 시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E-408은 207마력(155kW) 단일 모터를 전륜에 탑재해 동급의 다른 전기차들과 비교했을 때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58.2kWh 배터리 용량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으로, WLTP 기준 45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출시되는 약 483km 이상을 주행하는 경쟁 모델들에 비해 다소 뒤처지는 수치다.충전 성능 역시 아쉬운 점이 있다. 최대 120kW의 충전 속도는 현대의 전기차 기준으로 볼 때 느린 편이며, 10분 충전으로 얻을 수 있는 주행거리도 100k..

자동차 소개 2024.10.02

현대적 디자인의 전기 SUV, 스코다 엘록 유럽시장 공략

체코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가 새로운 전기 SUV '엘록(Elroq)'을 공개했다. 엘록은 스코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볼보 EX30, 스마트 #1 등과 경쟁할 전략적 모델이다.엘록은 스코다의 기존 내연기관 SUV인 카로크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외관은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프론트 그릴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코다는 이를 '모던 솔리드(Modern Solid)' 디자인이라 칭하고 있다.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본 모델인 '엘록 50'은 55kWh 배터리와 168마력의 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해 230마일(약 37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엘록 60'은 63kWh 배터리와 201마력 모터로 250마일 이상을, 최상위..

자동차 소개 2024.10.02

"기다리다 목빠지겠다." 연식 변경하는 2025 토요타 랜드크루저

토요타가 2025년형 랜드크루저의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주요 변경 사항과 가격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이며 전년 대비 소폭의 가격 인상과 함께 일부 디자인 및 편의 사양이 개선되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퍼스트 에디션' 트림의 단종이다. 이에 따라 2025년형 랜드크루저는 '1958'과 '랜드크루저' 두 가지 등급으로만 판매된다. 기본 모델인 '1958'의 시작가는 56,450달러(약 7,400만 원)로, 전년 대비 500달러(약 60만 원) 인상되었다. 상위 트림인 '랜드크루저'는 62,450달러(약 8,200만 원)부터 시작한다.외관 디자인은 대부분 전년도 모델을 유지하고 있으나, 새로운 단색 '헤리티지 블루' 외장 색상이 추가되었다. 이는 상위 트림인 '랜드크루저'에서만 ..

자동차 소개 2024.10.02

"완벽한 블랙의 귀환" 제네시스, 럭셔리의 정점 'GV80 블랙' 선보여...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GV80 블랙'과 'GV80 쿠페 블랙'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G90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블랙 라인업으로, 럭셔리의 극치를 보여주는 완벽한 블랙 콘셉트를 구현했다.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철저한 블랙 컬러 적용이다.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루프랙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까지 블랙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뽐낸다. 특히 유광 블랙 22인치 휠과 전용 플로팅 휠캡은 차량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실내는 더욱 철저한 블랙의 세계다. 노브, 스위치, 전자식 변속 다이얼의 글라스 내부 장식, 가죽 내장재의 스티치까지 모든 요소가 블랙으로 통일되어 있다. 여기에 블랙 ..

"2천만 원대 전기차의 반란" 유럽 상륙하는 가성비 甲 전기차 립모터 T03

중국 전기차 업체 립모터(Leapmotor)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파격적인 가격의 도심형 전기차 'T03'를 출시했다. 보조금 적용 전 18,900유로(약 2,700만 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T03은 전장 3.62m의 콤팩트한 차체에 4개 도어, 4인승 구조를 갖춘 실용적인 모델이다. 70kW(95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속도 120km/h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37.3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265km, 도심에서는 395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주목할 만한 점은 가격 대비 높은 사양이다. 8인치 계기판과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후방 카메라,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갖..

자동차 소개 2024.09.30

포드, 브롱코 라인업 강화... 2.3L 모델로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 공략

포드코리아가 인기 오프로드 SUV 브롱코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30일 포드코리아는 기존 2.7L 모델에 이어 새로운 2.3L 엔진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2.3L 모델 출시는 브롱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존 2.7L 모델이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 새로운 2.3L 모델은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주목할 만한 점은 2.3L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최고출력 279마력, 최대토크 44kg·m로 4기통 가솔린 엔진 중 최상위권 성능을 보여준다. 2.7L V6 모델(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두 모델 모두 아우터뱅크스(OUTER BANK..

육륜구동 랜드로버 디펜더 '월드 엔더', 종말의 땅에서도 달린다

미국의 튜닝 전문업체 아포칼립스 매뉴팩처링이 랜드로버 디펜더를 기반으로 한 6x6 오프로드 차량 '월드 엔더(World Ender)'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기존 디펜더의 강인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한 모델로, 그 파괴적인 외관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월드 엔더의 가장 큰 특징은 6개의 바퀴다. 차체 뒷부분을 연장해 한 쌍의 바퀴를 추가했고, 이를 통해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확보했다. 동력원으로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2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외관 디자인은 한마디로 '위협적'이다. 전면부에는 마치 맹견의 입마개를 연상시키는 그릴 가드를 장착했고, 차체 폭을 5cm 가량 넓혔다. 38인치 오프로드 타이어와 20인치 밀리터리 스타일 휠은 차량의 존재감을 ..

자동차 소개 2024.09.24

"럭셔리 SUV의 끝판왕,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더 화려하게!" 만소리의 튜닝 패키지 공개

독일의 고급 자동차 튜닝 전문업체 만소리(Mansory)가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위한 새로운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이미 최고급 사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의 외관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만소리의 이번 튜닝 패키지의 핵심은 카본 파이버 바디킷과 24인치 대형 휠이다.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범퍼 가니쉬, 공격적인 스플리터, 후드의 장식용 흡기구 등이 차량의 전면부에 적용되었다. 측면에는 사이드 스커트와 미러 캡이, 후면에는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어 전체적으로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23인치와 24인치 크기로 제공되는 FD.15 단조 휠이다. 이 휠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SV뿐만 아니라 캐딜락, 벤틀리, BMW, 람보르기..

자동차 소개 2024.09.21

"차박이 대세인가?" 혼다, 캠핑용 경차 'N-Box Joy' 출시

혼다가 일본 시장에서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경차 모델 'N-Box Joy'를 선보였다. 이는 최근 일본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차박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N-Box Joy는 지난해 출시된 3세대 N-Box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외관상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더 많은 플라스틱 클래딩과 재설계된 범퍼, 블랙 그릴, 레트로 스타일의 휠 등이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차량에 더욱 강인하고 아웃도어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여한다.실내에서는 방수 기능이 있는 특별한 시트 커버가 적용되었으며, 세련된 블랙과 베이지 타탄 패턴으로 마감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수 있어 편안한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트렁크 바닥 아래 숨겨진 수납공간..

자동차 소개 2024.09.20

푸조, 3008·5008 전동화 라인업 대폭 확대...70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 모델 출시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인기 SUV 모델인 3008과 5008의 전동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단거리 전기차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버전이다.새로운 PHEV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23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192마력의 출력을 낸다. 특히 21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로만 최대 84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존 모델보다 전기 주행 거리가 크게 늘어났다.하지만 이번 라인업 확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롱레인지 230 일렉트릭' 버전이다. 이 모델은 96.9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3008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경쟁 모델들이 파리..

자동차 소개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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