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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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독일서 벤츠·아우디 꺾고 1위…"韓 전기차 기술력 입증"

한국 자동차의 기술력이 독일 본고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기아 EV9이 까다로운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볼보 등 유럽 명품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지난 4월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9은 볼보 EX90과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했다. 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커넥티드·친환경성·경제성 등 7개 부문 종합 평가에서 EV9은 589점을 기록해 571점의 EX90을 18점 차로 앞섰다.더욱 놀라운 것은 성능 차이다. EV9의 최고출력(283kW)이 EX90(300kW)보다 17kW 낮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속력에서는 오히려 앞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EV9은 5...

"2천만 원대 디펜더 등장"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는 SUV, iCar V23

자동차 디자인이 점점 유사해지는 시대에 과감하게 다른 길을 걷는 모델이 등장했다. 중국 체리(Chery) 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카(iCar)가 선보인 V23 SUV는 매끈한 곡선 대신 직선과 각을 택했다.V23의 첫인상은 강렬하다. 랜드로버 디펜더의 견고함과 스즈키 짐니의 귀여운 투박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수직으로 선 앞뒤 유리창과 각진 보닛, 과장된 휠 아치가 만들어내는 실루엣은 마치 레고 블록으로 조립한 자동차를 연상시킨다.최근 공개된 '레트로 이모션 패키지'는 이런 개성을 한층 극대화했다. 매트 그린 랩핑은 단순한 색상 변경이 아니다. 군용차 은폐 기준에 맞는 특수 반사 방지 처리가 적용됐다고 한다. 실용성을 고려해 그릴은 간편하게 탈착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후드 위에 올라간 대형 스포트라이..

자동차 소개 09:02:50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로 선택" 2026년형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의 명가 토요타가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SUV 시장의 강자 RAV4를 전격 하이브리드로 전환한 것이다."토요타가 6년 만에 선보인 신형 RAV4는 그간의 변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가솔린 엔진 모델을 완전히 단절하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만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4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의 파격적인 변신이다.기본 모델은 토요타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륜구동 모델은 226마력, 사륜구동 모델은 236마력을 발휘한다.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각각 23마력, 17마력이 증가했다. 견인능력도 794kg까지 향상되어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GR 스포츠' 트림의 등장이다.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가주 레이싱(GAZO..

자동차 소개 2025.05.21

인피니티 QX60 스포츠, 블랙 디테일로 고급 패밀리 SUV에 스포티함 더해

인피니티가 베스트셀러 QX60의 2026년형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스포츠' 트림을 추가했다. 이번 스포츠 트림은 고급 패밀리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모델이다.2025년형 QX60의 블랙 에디션 패키지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것을 발판으로 출시된 이번 스포츠 모델은 기존 센서리 등급의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닌, 독립적인 개성을 지닌 트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익스테리어와 독특한 인테리어 컬러 옵션은 동급 모델과의 차별점을 만든다.외관에서는 일루미네이티드 인피니티 로고가 적용된 메시 그릴과 광택 블랙 프론트 립이 첫인상을 결정짓는다. 여기에 20인치 글로스 블랙 휠, 블랙 사이드 몰딩, 루프 레일, 도어 미러까지 다크 테마로 일관되게..

자동차 소개 2025.05.20

과거와 미래의 만남... 르노 '4 사바느 4×4' 컨셉트카의 매력

벨벳 그린 컬러의 박스형 차체와 위장 패턴을 입은 패브릭 루프. 1960~70년대 프랑스 시골길을 누비던 클래식 르노 4가 21세기 최첨단 전기차로 환생했다. 르노가 롤랑가로스 테니스 대회에서 공개한 '르노 4 사바느(Savane) 4×4' 컨셉트는 오리지널 모델의 DNA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해석을 더한 작품이다. 이 컨셉트카는 단순히 레트로 디자인만 가져온 것이 아니다. 두 개의 전기 모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진정한 '전기 모험가'로 재탄생했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상고는 기존보다 15mm 높였고, 트랙은 10mm 더 넓혔다. 르노 4 사바느 4×4는 르노 5 E-Tech와 닛산 마이크라 EV에 적용된 'AmpR Sm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후륜 차축에 ..

자동차 소개 2025.05.18

운전석 '텅' 빈 18톤 트럭이 질주한다"... 미국 도로 위 '무인혁명' 시작됐다.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이 텍사스주에서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트럭의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물류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오로라는 지난 5월 초부터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을 잇는 약 400km 구간에서 SAE 레벨 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상업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번에 도입된 트럭들이 안전요원 없이 완전 무인 상태로 운행된다는 것이다.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조건과 지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단계로, 사실상 로보택시와 유사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오로라가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수년간의 연구와 실제 도로 테스트가 필요했다. 회사는 ..

자동차 이야기 2025.05.18

프리미엄 DNA 품은 포드의 반격... '5초대 가속·24인치 스크린' 신형 익스페디션

포드가 5세대 대형 SUV '2025 익스페디션'을 공개했다.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최대 440마력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이번 신형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신형 익스페디션의 핵심은 압도적인 디지털 경험이다. 계기판을 대체하는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속도계, 내비게이션, 각종 차량 정보를 한눈에 보여준다. 센터페시아의 대형 터치스크린과 함께 유튜브 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 SUV 못지않은 첨단 사양을 갖췄다.실내는 완전히 새로워졌다. 185cm 탑승자도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고, 2열 캡틴시트 옵션으로 7~8인승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버튼 하나로 뒤로 밀리는 센터콘솔은 대용량 ..

자동차 소개 2025.05.13

'유럽 올해의 차' 르노 세닉 국내 상륙...한국차 독주 깰까

르노의 야심작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세닉은 기아 니로EV와 비슷한 C세그먼트급 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무기로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세닉의 가장 큰 경쟁력은 넉넉한 실내 공간이다. 2785mm의 휠베이스는 경쟁 모델인 기아 니로EV보다 길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L에서 뒷좌석 40/20/40 분할 폴딩으로 최대 1710L까지 확장된다.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전면부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로고 주변의 세련된 그라데이션 패턴과 싱글 램프 헤드라이트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독특한 C필러 디자인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휠, 리어 범퍼 설계는 세닉만의 차별화 ..

"현대차 디자이너 빼낸 거 아냐?"... 닛산, 전기로만 135km 달리는 하이브리드 SUV 준비 중

닛산이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프레임 바디 SUV 신모델 '테라(Terra)'를 2025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저우 닛산과 공동 개발한 'Z9'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도 갖출 전망이다.지난달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론티어 프로' 픽업트럭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테라 SUV는 닛산 최초의 정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신형 테라는 'Global Multi-Purpose ORV Platform'을 사용해 97% 고강도 강철 차체, 파트타임 4WD 시스템, 그리고 2.3리터 터보 디젤과 2.0리터 터보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지능형 트랜스퍼 케이스, ..

자동차 소개 2025.05.12

기아 新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등장... EV 디자인에 디젤?

기아가 인도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를 공개했다. 클라비스는 단순한 고급형 모델이 아닌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아의 전기 SUV인 EV5에서 영감을 받은 LED 시그니처 라이트를 적용했고, 기존 카렌스의 투박한 이미지를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로 탈바꿈시켰다. 슬림한 그릴과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는 도심과 거친 노면을 모두 아우르는 실용성을 암시한다.측면은 실용적인 미니밴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세부 디자인을 현대화했다. 바이톤 컬러로 마감된 17인치 알로이 휠과 전용 아이보리 실버 글로스 컬러는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슬림한 테일라이트로 미래지향..

자동차 소개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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