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만으로 1.6만대 완판..." KGM 액티언 국산차 새 역사 쓰나

KG모빌리티(KGM)가 새롭게 선보인 도심형 SUV '액티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GM은 16일, 사전 예약 개시 단 하루 만에 1만 6,000대 이상의 예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KGM 액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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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KGM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차량의 가격과 세부 사양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뜨거운 반응이 기존 SUV와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GM 액티언

액티언의 성공은 KGM의 오랜 도전 정신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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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과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틈새 영역을 개척해왔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현재의 렉스턴 스포츠까지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트럭 라인업이 대표적이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의 초대 액티언 역시 혁신적인 시도였지만, 당시에는 시장의 반응이 미온적이었다.

KGM 액티언

하지만 이제 소비 트렌드가 변화했다. 개성을 중시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에 새로운 액티언이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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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관계자는 "전국 270여 개 대리점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사전 예약이 각각 1,309대와 14,82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8월 중순 가격 및 상세 제원을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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