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7월 15일 프리미엄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3세대 모델로 돌아온 콜로라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강력한 성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거대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의 직선적인 바디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하며, 후면 테일게이트의 쉐보레 레터링은 브랜드의 100년 픽업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11.3인치 터치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되었다. 레드 스티치가 적용된 가죽 시트와 내장재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2.7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3.6L 자연흡기 엔진 대비 40% 이상 향상된 토크 성능이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무선 폰 프로젝션, 앞 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 적용된다. 안전 측면에서는 6 에어백,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콜로라도의 트레일러링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3,492kg(약 3.5톤)의 최대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며,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로 안전성을 높였다.
픽업트럭 특화 기능으로는 리어 슬라이딩 글라스, 뒷좌석 히든 스토리지, 스토우 플렉스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되었다.
'올 뉴 콜로라도'는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7,279만 원이다. GM 한국사업장의 윤명옥 전무는 "콜로라도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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