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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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과 타이어가 분리된 미래형 조향 시스템 탑재" 2025 렉서스 RZ

렉서스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5년형 전기 SUV 'RZ'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RZ는 주행거리가 최대 100km 늘어났으며, 핸들과 바퀴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렉서스 최초로 적용했다.새롭게 선보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은 핸들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 연결 대신 전자 신호로만 조향이 이뤄진다. 독특하게도 기존의 원형 스티어링 휠 대신 상하단이 절제된 거의 직사각형 형태의 핸들이 장착됐다. 이 특이한 디자인은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확보하고 승하차가 쉽도록 했다.이 시스템은 중립 상태에서 좌우 어느 방향으로든 약 200도 범위에서 작동해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차량 속도에 따라 조향비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저속에서는 조작성이, 고속에서는 안정성이 높아지는 ..

자동차 소개 2025.03.12

"스포티지보다 싼 3,140만 원 시작" KG모빌리티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20년 이후 연평균 44%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KG모빌리티의 이번 행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메이커의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시 T5 3,140만 원, T7 3,635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점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가격 전략은 KG모빌리티의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술적 측면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격전... BMW, 쿠페형 SUV 'iX2' 한국 출시

BMW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iX2 eDrive20'을 11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전면부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주고,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과 리어 스포일러는 쿠페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여기에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는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

"6,490만 원부터" 디자인을 조금 더 고급스럽게 바꾼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시 3년 만에 선보인 전용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이 대폭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새 모델은 주행거리와 배터리 성능은 물론 디자인 완성도와 첨단 기술까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GV60 부분변경 모델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 성능이다.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용량이 늘어난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51km에서 481km(스탠다드 2WD 기준)로 약 30km 증가했다. 배터리 용량이 커졌음에도 350kW 초급속 충전기 사용 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여전히 18분이면 충족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공기저항을 줄이는 범퍼 형상 개선과 3D 풀 언더커버 적용 등 디테일한 공..

"또 글로벌 인정 받은 SUV" 가성비와 디자인 모두 잡은 기아 EV3

기아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EV3'가 세계적인 전기차 격전지 영국에서 '2025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 대형 전기 SUV 'EV9'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됐다.기아는 7일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 최종 선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비즈니스·테크 분야 전문 기자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근 12개월 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EV3는 지난 2월 1차 심사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 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와 아이오닉 5 N(고..

자동차 이야기 2025.03.07

폭스바겐 ID.1 2027년 출시 확정, 3천만 원대 전기차로 중국 브랜드와 경쟁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ID.Every1' 콘셉트카 발표 현장에서 의미심장한 배경음악이 울려 퍼졌다. 퀸과 데이비드 보위의 명곡 '언더 프레셔(Under Pressure)'였다. 우연인지 의도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폭스바겐의 시장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는 선곡이었다.'국민차'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은 그동안 고가형 모델에 집중돼 왔다. 현재 판매 중인 ID.3는 독일 기준 3만3,330유로(한화 약 5,200만원)부터 시작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소형 전기차 'e-up!'은 주문이 밀려 대기 시간이 16개월까지 늘어나자 결국 생산을 중단했다.이런 상황에서 폭스바겐은 뒤늦게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ID.Every1..

자동차 소개 2025.03.06

"성능·충전·공간 모두 역대급" 볼보 첫 전기 플래그십 'ES90' 완전공개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가 세단 S90의 후속 모델인 'ES90'을 공개했다. 전통적인 세단형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해 해치백 스타일로 변신한 ES90은 볼보 최초의 완전 전기 플래그십 모델이자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볼보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ES90은 볼보의 디자인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준다. 티저 이미지만 봤을 때는 전통적인 세단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모델은 해치백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트렁크 형태에서 세단의 흔적을 찾을 수 있지만, 루프라인이 뒤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실용성이 크게 향상됐다.적재공간은 S90보다 약 65리터 늘어난 447리터에 달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257리터까지 확장된다. 여기에 약 28리터 용량의 프런트 트렁크까지 더해져 공간 활용도..

자동차 소개 2025.03.05

"4.7초 가속에 740km 주행" 캐딜락 최대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L' 공개

최근 럭셔리 SUV 시장에서 '더 크고 더 좋게'라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캐딜락이 기함급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의 롱바디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IQL'을 공개했다. 가솔린 모델의 'ESV' 버전에 해당하는 이 차량은 이미 거대한 기본형 모델에서 공간을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2026년형 에스컬레이드 IQL은 기본형보다 4.2인치(약 10.7cm) 길어진 차체를 바탕으로 3열 레그룸이 4.4인치(약 11.2cm) 확장됐다. 동시에 헤드룸은 1인치, 숄더룸은 거의 1인치 가까이 추가되어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뒷좌석 공간이다. 2열 뒤 적재 공간이 75입방피트로 기본형보다 6입방피트(약 170리터) 더 넓어졌다. 이는 대형 가족 여행이나 골..

자동차 소개 2025.03.05

혼다 2025 뉴 오딧세이 국내 출시, 6290만원... 카니발·스타리아와 경쟁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5년형 뉴 오딧세이'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SUV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첨단 기술로 무장해 수입 미니밴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에서만 300만대 가까이 판매된 오딧세이는 올해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 미니밴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외관 디자인은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그릴과 블랙 아웃 처리된 안개등 주변부로 스포티함을 더했으며, 후면부에는 단종된 슈퍼카 '아큐라 NSX'에서 영감을 얻은 수직형 리플렉터와 각진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어 존재감을 키웠다. 새롭..

"역대급 디자인 탄생" 기아, 새 소형 전기 SUV 'EV2 콘셉트' 공개

기아자동차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소형 전기 SUV 'EV2'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선보인 이 차량은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는 전략적 모델이다.EV2는 현재 내연기관 모델인 스토닉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으며,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작은 SUV가 될 전망이다. 물론 향후 출시될 초소형 전기차 EV1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이야기다.콘셉트카의 외관은 독특한 비율과 모던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사각형 헤드라이트, 견고한 느낌의 플라스틱 클래딩, 얇고 낮게 배치된 테일라이트 등은 기존 기아 모델과 차별화되는 디자인 요소다. 이런 과감한 디자인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EV2는 크기..

자동차 소개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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