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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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보다 더 기대된다." 하반기 등장 예정인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

3열도 진짜 성인이 탈 수 있는 대형 SUV가 등장한다. 쉐보레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트래버스는 전장 5235mm의 웅장한 차체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5060mm)보다 175mm나 더 길다.압도적인 실내 공간이 트래버스의 가장 큰 매력이다. 3070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1~3열 모두 성인이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다. 대부분의 국산 대형 SUV가 3열을 아이들 전용 공간으로 할애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2764L의 적재공간은 캠핑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에게 특히 매력적이다.외관은 쉐보레 타호의 DNA를 계승했다. 듀얼 포트 그릴과 분리형 LED 헤드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완성하고, 와이드한 휠 아치와 사각 쿼드 머플러는 스포티한 감성을 ..

자동차 소개 2025.05.07

"GV80 보다 연비 좋고, 소음의 질은 더 좋은" 렉서스 RX350h

고급차의 정숙성이라고 하면 대개 방음재를 두텁게 채우고 유리를 이중으로 넣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렉서스가 선보인 2025년형 RX350h는 이런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소음의 질'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프리미엄의 의미를 재해석했다.RX350h의 핵심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절묘한 조화다.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 이 파워트레인의 매력은 숫자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전기 모터가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토크와 가솔린 엔진의 정제된 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1인치 대형 휠을 적용하고도 실현한 비교할 수 없는 정숙성이다. 렉서스 특유의 방음 기술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과 풍절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에어 서스펜션 없이도 방지턱 통과 시 충격을 최..

자동차 소개 2025.05.07

"카니발 지겨워" 승차감 '넘사벽'이라는 토요타 시에나

'카니발의 아성'이라 불리던 국내 미니밴 시장에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 차량은 세부 성능과 가격대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시에나의 '하체 승부수' 시에나의 가장 큰 특징은 미니밴에서는 보기 드문 프리미엄급 서스펜션 구성이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더블 위시본 조합은 고급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하체 설계다. 여기에 20인치 타이어와 V디스크 브레이크까지 더해 고속주행 시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반면 카니발은 후륜에 토션빔을 적용한 보다 전통적인 설계를 고수했다. 이는 실용성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선택으로 보인다.파워트레인도 흥미로운 차이를 보인다. 시에나는 2.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를 CVT와 조합해 246마력을 발휘..

자동차 소개 2025.05.07

"세상에 없던 저가형 전기차" 베이조스가 투자한 2,800만 원 전기 픽업트럭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미국 신생 자동차 회사 슬레이트 오토가 연방 세금 혜택 적용 후 2만 달러(약 2,800만 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전기 픽업트럭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파워윈도도 없지만 실용성에 집중한 '초저가 전기트럭'이다.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슬레이트 오토의 크리스 바만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자동차 업계의 '저렴함'에 대한 정의는 잘못됐다"며 "우리는 그동안 자동차 업계에서 소외됐던 소비자들에게 힘을 돌려주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슬레이트의 '트럭(The Truck)'은 철저히 단순함을 추구했다. 2 도어 2인승 싱글 캡 모델 단일 사양으로, 색상도 슬레이트 그레이 한 가지뿐이다. 실내도 극도로 간소화했다. 전용 인포테인..

자동차 소개 2025.04.25

렉서스 ES 풀체인지…하이브리드·전기차 투트랙으로 승부

렉서스가 글로벌 플래그십 세단 ES를 6년 만에 완전변경했다.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태어난 ES는 8세대를 맞아 전장 5140mm의 대형 세단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렉서스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모델을 동시에 운영한다. 하이브리드는 시장에 따라 ES 300h(201마력)와 ES 350h(247마력) 두 가지로 나뉜다. 순수전기 모델은 전륜구동 ES 350e(224마력)와 사륜구동 ES 500e(343마력)로 구성된다.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그릴을 계승하면서도 전기차 시대에 맞춰 슬림하게 다듬었다. L자형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차체는 전임 모델보다 길이가 165mm, 축거는 8..

자동차 소개 2025.04.23

호텔스위트룸이 달린다... 벤츠가 만든 '궁극의 전기 밴'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초호화 전기 밴 '비전 V' 컨셉트카다. 그동안 아시아에서만 통하던 고급 밴 시장을 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벤츠의 야심작이다.비전 V는 기존 밴의 투박한 박스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다. 벤츠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VAN.EA'를 기반으로 우아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했다. 24인치 대형 휠과 매끈한 차체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고, 전면부 LED 라이트 바 위에서 빛나는 벤츠의 상징적인 삼각별은 브랜드의 존재감을 과시한다.실내는 그야말로 '달리는 VIP 라운지'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면 자동으로 펼쳐지는 조명 사이드 스텝부터 호화롭다. 고급 목재, 화이트 나파 가죽, 실크로 마감된 실내는 최고급 호텔 스..

자동차 소개 2025.04.22

"세단보다 28cm 짧아져도 트렁크 36% 더 커" 2026 기아 K4 해치백 최초공개

기아가 2025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2026 K4 해치백'을 전격 공개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소형 해치백 시장에 기아가 새로운 모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K4 세단을 처음 선보일 때 해치백 스케치를 예고했던 기아는 1년 만에 실제 모델을 공개하며 올해 말 미국 시장 출시를 확정했다.이번 K4 해치백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설계다. 기아는 스포티한 패스트백 대신 실용성을 극대화한 왜건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SUV에 가까운 수직 테일게이트가 적용됐으며, 세단에서 다소 어색했던 뒷문 유리 디자인은 D필러와의 조화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승화됐다.차체 크기는 세단 대비 28cm 축소됐으나, 적재 공간은 오히려 대폭 확대됐다. 뒷좌석을 세운 상태에서 629리터, 접으면 1,679..

자동차 소개 2025.04.21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북미 전용 'XRT 프로' 트림 첫 공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2026년형 풀체인지 모델로 뉴욕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용 모델이 먼저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북미 시장용 구체적 사양이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기존 V6 가솔린 엔진 외에 팰리세이드 역사상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됐다는 점이다.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돼 287마력과 26.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5리터 터보 4기통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총 329마력과 46.8kg·m의 토크를 내뿜는다. 하이브리..

자동차 소개 2025.04.17

"출시 30주년 맞아 '왜건'에서 'SUV'로 화려한 변신" 스바루 아웃백

수바루의 간판 모델 아웃백이 출시 30주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 왜건 형태에서 탈피해 박스형 SUV로 변신한 2026년형 신형 아웃백은 외관부터 내부 시스템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외관 디자인이다. 기존의 왜건 스타일에서 벗어나 각진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한 신형 아웃백은 U자형 그릴과 분리된 헤드라이트, 측면과 하단부의 플라스틱 클래딩 처리로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최근 SUV 시장에서 박스형 디자인이 흐름을 주도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오프로드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모든 트림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고 최소 220mm의 지상고를 확보해 험로 주행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윌더니스' ..

자동차 소개 2025.04.17

"모하비가 이랬다면?" 타스만 기반의 SUV 랜더링

기아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출시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SUV 콘셉트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립 디자이너 테오필러스 친(Theophilus Chin)이 선보인 '태스글러(Tasgler)'는 기아 타스만의 디자인 DNA를 오프로드 SUV에 접목시킨 가상 차량으로, 오프로드 SUV의 대명사인 지프 랭글러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태스글러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타스만에서 논란이 됐던 도색되지 않은 플라스틱 펜더가 오프로드 SUV 버전에서는 오히려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점이다. 픽업트럭 모델에서 다소 어색하게 보였던 이 디자인 요소가 짧아진 SUV 차체와 만나면서 마치 처음부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설계된 것처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자동차 소개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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