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가 2025년형 CX-50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신형 모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연비와 성능, 그리고 마쯔다 특유의 주행 감성까지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CX-50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6.2km의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무려 4.3km/L 향상된 수치로,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최고출력 222마력(163kW), 최대토크 22.5kg·m의 강력한 성능을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마쯔다의 진가는 세부 조정에서 빛을 발한다. 토요타에서 공급받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마쯔다만의 방식으로 최적화했다. 특히 가속 페달 반응성을 정교하게 다듬어 마쯔다 특유의 '연결된 주행감'을 구현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외관 디자인도 한층 세련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디자인된 전면 범퍼와 17인치 또는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실내는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레드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첨단 기술 적용도 아끼지 않았다. 모든 트림에 아마존 알렉사가 기본 탑재되었으며, 후석 승객 알림, 차량 하차 경고 시스템, 야간 보행자 감지 기능 등 최신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가솔린 모델 라인업도 개선되었다. 기본 모델인 2.5 S는 190마력(139kW)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11.9km/L로 소폭 향상되었다.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터보차저를 장착한 2.5리터 엔진도 선택 가능하다. 이 엔진은 최고 260마력(191kW), 최대토크 44.2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25년형 마쯔다 CX-50은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뛰어난 연비와 마쯔다 특유의 주행 감성을 결합한 CX-50 하이브리드가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동차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설의 귀환, 그러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포드 카프리 전기 SUV 공개 (0) | 2024.07.11 |
---|---|
"스바루, 괴물급 성능의 'WRX 프로젝트 미드나이트' 공개" (0) | 2024.07.10 |
"크로아티아 청년의 꿈, 세계를 재패하다." 리막 창립 15주년 기념 '네베라 스페설 에디션' 공개 (0) | 2024.07.09 |
"마지막 내연기관으로 출시되는" 스즈키 짐니 호라이즌 (0) | 2024.07.09 |
"아시아 포르쉐의 부활" 혼다 프렐류드 (0) | 202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