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가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의 2025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출시 몇 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이번 업데이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륜구동 시스템 도입, 외관 디자인 개선, 실내 인테리어 변경 등이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추가한 점이다. 기존 전륜구동 방식의 191마력 파워트레인에 후륜 구동력을 더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2.0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 모델은 238마력, 37.6kg.m의 토크를 유지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외관 디자인도 대폭 개선됐다. 전면부에 새로운 헤드램프, 범퍼 커버, 그릴이 적용됐으며, 각 트림별로 차별화된 그릴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트레머'는 오렌지 색상 포인트를 더해 눈길을 끈다.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는 대시보드 중앙에 장착된 13.2인치 터치스크린이다. 기존 8인치에서 대폭 확대된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지원한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모든 트림에 '포드 코파일럿260'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LED 자동 헤드램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인 라리앗과 트레머 모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다.
이러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에 따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2025년형 매버릭의 시작 가격은 27,890달러(약 3,800만 원)로 책정됐다. 이는 몇 년 전 21,490달러(약 3,000만 원)였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인상된 수준이다.
포드 측은 북미에서 2025년형 매버릭을 올해 말부터 출고할 예정이며, 오는 8월 1일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매버릭의 대대적인 변화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30%에 달하는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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