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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새로운 콜벳 ZR1을 공개했다. 20여 년 전 987마력(1,001PS)의 W16 엔진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부가티 베이론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ZR1의 심장부에는 트윈터보 5.5리터 V8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064마력(1,079PS), 최대토크 112.1kg·m의 놀라운 성능을 발휘하며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페라리 296 GTB, 12실린더, SF90 스트라달레는 물론 람보르기니 레불토, 맥라렌 750S, 파가니 와이라, 메르세데스-AMG 원 등 쟁쟁한 하이퍼카들을 압도하는 수치다. 쉐보레 측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한 V8 엔진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녔다"고 자신했다.
ZR1의 최고속도는 346km/h를 "편하게 넘어설 것"이라고 쉐보레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전자식 제한장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관 디자인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을 갖췄다. 공기역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후드와 카본 파이버 루프, 조절식 윙렛이 달린 작은 스포일러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기존 C8 콜벳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스티어링 휠과 도어 실 플레이트 등에 ZR1 배지가 새겨졌다. 1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ZR1은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과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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