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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6 닮은 차" 혼다 'Ye' 시리즈 첫 모델 'S7' 공개

구름을 달리다 2024. 7. 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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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거인 혼다가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혼다는 최근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Ye' 시리즈의 첫 모델인 'S7'을 공개했다. 이는 혼다의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 확대 전략의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동풍혼다를 통해 공개된 S7의 세부 사양을 살펴보면, 차체 크기는 길이 4,750mm, 폭 1,930mm, 높이 1,625mm로 테슬라 모델 Y나 포드 머스탱 마하-E와 비슷한 수준이다. 휠베이스는 2,93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외관 디자인은 날카로운 면 처리와 각진 휠 아치가 특징이며, 전폭 LED 헤드라이트와 캐딜락을 연상시키는 테일램프가 눈길을 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카메라식 사이드 미러와 플러시 도어 핸들도 적용됐다.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실내는 대형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센터콘솔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은 디지털 계기판이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 적용된 앰비언트 라이팅과 대형 듀얼 선루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단일 전기모터로 268마력(200kW)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에 201마력(150kW)의 모터를 추가해 총 469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가능 거리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CATL에서 공급받은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혼다 S7

혼다는 S7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중국에서 1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그 중 6개가 Ye 시리즈에 속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2035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혼다 S7
혼다 S7

한편, S7은 올해 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동풍혼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된다. 혼다의 이번 행보는 급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BYD 등 현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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