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3세대 신형 아르마다를 공개했다. 2025년형 모델로 선보인 이 대형 SUV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아르마다는 SV, SL, Pro-4X, Platinum, Platinum Reserve 등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Pro-4X를 제외한 모든 트림은 후륜구동과 4륜구동 중 선택 가능하며, Pro-4X는 4륜구동 전용 모델이다.
엔진은 기존 V8에서 VR35DDTT 3.5리터 V6로 변경되어 425마력, 70.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은 25마력, 토크는 14kg.m 증가한 수치다. 9단 자동변속기와 공회전 제한 장치(ISG)를 기본 탑재해 연비 향상도 기대된다.
최대 견인력은 3,855kg으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Pro-4X와 Platinum Reserve 트림에는 트레일러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오프로드 성능도 대폭 강화되었다. Pro-4X 트림의 경우 최저지상고 244mm, 접근각 33.9도, 이탈각 24.3도 등 뛰어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록과 전용 올터레인 타이어 등도 장착되어 있다.
실내는 럭셔리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했으며, 상위 트림은 14.3인치 듀얼 스크린을 제공한다. 64가지 앰비언트 라이팅, 퀼팅 가죽 시트, 오픈포어 우드 트림 등 고급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공간 활용성도 개선되어 1열 레그룸이 107mm, 3열 레그룸이 145mm 늘어났다. 적재 공간은 3열 시트 뒤로 577리터, 2열 시트 뒤로 1,594리터, 1열 시트 뒤로 최대 2,750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닛산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2025 아르마다는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한 실내, 뛰어난 오프로드 능력을 갖춰 레인지로버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 출시 여부와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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