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강력한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독일 튜닝 전문업체 만소리(Mansory)의 손을 거쳐 럭셔리 SUV로 재탄생했다. 이번 변신은 오프로드 성능과 도심 주행의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만소리는 그레나디어의 엔진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최고출력은 350마력, 최대토크는 56.9kg·m로 각각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장착해 더욱 박력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 스플리터, 사이드스커트 등에 카본파이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전후방에 추가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였다.
서스펜션은 2cm 높아졌으며, 20인치 특별 제작 알로이 휠에 305/50 R20 XL 타이어를 장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능력을 갖추었다.
실내는 레드 컬러의 고급 가죽으로 마감하여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센터콘솔에는 냉장고를 내장했으며, 뒷좌석에는 통풍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은 만소리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타입으로 교체되었으며, 플로어 매트와 도어 패널에도 만소리의 시그니처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엔진 시동 버튼의 위치를 루프 콘솔로 옮겨 독특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만소리의 이번 튜닝 패키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가격과 만소리의 명성을 고려할 때, 상당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이번 만소리 에디션은 오프로드 마니아들과 럭셔리 SUV 애호가들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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