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A5와 S5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A4와 S4를 대체하며, 세단과 아반트 바디스타일로 출시된다.
신형 A5는 아우디의 새로운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휠베이스는 2,900mm로 이전 모델보다 68mm 늘어났다.
외관 디자인은 더욱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넓어진 휀더, 슬림해진 그릴을 감싸는 세련된 LED 헤드라이트, 고성능 모델을 연상시키는 대형 범퍼 흡기구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첨단 기술로 무장했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터치스크린이 결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옵션으로 10.9인치 조수석 스크린도 선택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제공된다. 특히 디젤 모델은 새로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201마력의 기본 출력에 전기모터가 24마력을 추가로 보조한다.
고성능 모델인 S5는 3.0리터 V6 TFSI 엔진을 탑재해 362마력(이전 모델 대비 13마력 증가)을 발휘한다. quattro 사륜구동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기능의 스포츠 디퍼렌셜이 적용돼 향상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아우디 A5와 S5는 이달 말부터 유럽에서 주문 접수를 시작하며, 11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독일 기준 A5 세단의 기본 가격은 6,800만원(45,200유로)부터 시작한다. 한국 사양과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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