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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가 기업 로고를 단순화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특허청에 제출된 상표 출원 서류에 따르면, 마쓰다는 기존의 입체적이고 질감이 살아있던 로고를 평면화하고 단순화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로고 변경은 글로벌 기업들의 최근 트렌드를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BMW, 아우디, 캐딜락 등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미 로고를 단순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새 로고는 1997년부터 사용해온 현재의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원형 엠블럼 중앙의 아래쪽을 향한 'M'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더욱 매끄럽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 새로운 로고가 마쓰다 차량에 언제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마쓰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 전략과 맞물려 조만간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로고는 마쓰다의 전기차 라인업이나 중국 합작 법인에 우선 적용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마쓰다의 컨셉카 '아라타(Arata) SUV'에는 이와 유사한 단순화된 로고가 차량 전면에 적용된 바 있다.
마쓰다의 이번 로고 변경이 브랜드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언제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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