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SUV, 타루 XR을 선보입니다. 이 모델은 SAIC 폭스바겐 합작 투자가 제작했으며, 기존 T-크로스와 타루 사이의 공백을 메울 예정입니다.
타루 XR의 외관은 폭스바겐의 기존 SUV 모델들과 유사한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의 조각된 캐릭터 라인은 T-크로스, 타이군, 스코다 쿠샥 모델들과 공유됩니다. 그러나 타루 XR의 전면부는 티구안 L Pro에서 영감을 받아 재설계되었으며 날카로운 LED 라이트와 큰 범퍼 인테이크가 특징입니다. 후면부는 스모크 처리된 독특한 테일라이트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타루 XR의 차체 크기는 길이 4,355 mm, 너비 1,762 mm, 높이 1,605 mm입니다. 휠베이스는 2,651 mm로, 이는 중국 사양 T-크로스와 인도 사양 타이군과 동일한 MQB A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존 타루보다 103 mm 짧고, 축간거리는 29 mm 더 짧습니다.
타루 XR은 두 가지 1.5리터 가솔린 엔진 옵션을 제공합니다. 터보차저 버전은 158 마력(118 kW)과 250 N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이 엔진은 DSG 자동 변속기를 통해 전륜 구동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엔진 성능은 일상 주행에서 충분한 파워를 제공합니다.
타루 XR은 중국 시장에서 T-크로스의 시작 가격인 115,900 위안(약 2,200만 원) 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타루의 가격인 158,600 위안(약 3,000만 원)보다는 낮은 가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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