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프리미엄 세단 '파사트 프로'를 공개했다. 상하이폭스바겐이 제작한 이 모델은 유럽형 파사트 바리안트보다 긴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췄다.지난 청두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파사트 프로는 전장 5,006mm, 전폭 1,850mm, 전고 1,489mm로 유럽형 모델보다 89mm 더 길다. 특히 휠베이스는 2,871mm로 30mm 늘어나 후석 승객의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외관 디자인은 유럽형 모델의 전면부를 계승하면서도 측면과 후면에 독특한 요소를 가미했다. '파이오니어 에디션'과 '스타리 스카이 에디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선택 사양인 '블랙 워리어 키트'를 통해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