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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만원대 하이브리드 SUV" 레트로 감성에 친환경 더한 피아트 그란데 판다

구름을 달리다 2025. 2.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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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국민차 '판다'가 전기차로 돌아온다. 피아트는 1980년대 아이콘 모델인 판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란데 판다'를 공개했다. 새 모델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그란데 판다는 1세대 판다의 사각형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전면부의 오팔 큐브 헤드라이트는 토리노 링고토 공장의 창문을 형상화했으며, X자형 LED 주간주행등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측면 하단부의 3D '판다' 로고와 수직형 후면 램프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실내는 링고토 서킷을 모티브로 한 둥근 직사각형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대시보드 중앙에는 초기 판다의 실루엣을 새긴 옐로우 패널을 적용했다. 대나무 섬유로 마감한 대시보드와 옐로우 포인트 컬러는 친환경성과 개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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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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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3.99m, 전폭 1.76m, 전고 1.57m의 차체는 5인승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존 모델보다 60L 늘어난 361L로 실용성을 높였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전기 버전은 44kWh 배터리와 83kW(113마력)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최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32km/h,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가속하는데 4.2초가 소요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00마력 1.2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엔진에 48V 배터리를 더했다. 6단 전자식 듀얼클러치 변속기(eDCT)와 조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특히 전면 피아트 로고 뒤에 7.4kW AC 충전 케이블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 소재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했으며, 최고급 트림인 '라 프리마'는 대나무 섬유로 대시보드를 마감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가격은 전기 버전이 2만5,000유로(약 3,700만원)부터, 하이브리드는 1만9,000유로(약 2,800만원)부터 시작된다. 오는 3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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