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25년까지 20개 이상의 신모델 출시 계획 중인 아우디

구름을 달리다 2024. 3.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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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최근 Q6 e-tron을 공개한 데 이어, A6 e-tron 세단과 그의 Avant 버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우디의 CEO인 게르노트 뢸너는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Q6 e-tron은 향후 몇 년 동안 우리 포트폴리오를 활성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제품 계획의 시작"이라고 언급하며, 2024년과 2025년에 20개 이상의 신모델을 계획 중이며, 이 중에는 2024년 여름 A6 e-tron의 발표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A6 e-tron은 Q6 e-tron과 동일한 800볼트 프리미엄 플랫폼 전기 아키텍처를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포르쉐 마칸 전기차에도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A6 e-tron은 표준 모델에서 최대 456마력을, S6 e-tron에서는 최대 51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EPA 목표 주행 범위는 약 480km입니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출시를 늦추는 가운데, 아우디는 전동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뢸너 CEO는 "현재의 공론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에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2027년까지 모든 핵심 부문을 전동화하고, 전적으로 전기차로 구성된 목표 포트폴리오를 설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우디는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는 2023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플랫폼(PP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5와 Q5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우디는 차량 명명 전략을 변경하여 전기차에는 짝수 번호를, 내연기관 차량에는 홀수 번호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A4 세단은 A5로 변경되며, 새로운 전기 A4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S5 세단과 RS4 Avant가 RS5로 변경되는 것을 포함하여 모델 라인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아우디의 이러한 전략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하는 아우디의 노력을 반영합니다. 또한, 전기차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은 아우디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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