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투싼의 기대와 현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신형 투싼이 지난 6일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투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심한 변화를 적용한 모델입니다. 차량의 외관은 물론, 실내 디자인과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가격은 트림별로 약 150~200만 원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의 개선

신형 투싼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자인에 있습니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10.25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확대되었으며, 와이드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켰습니다. 여기에 차세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블루링크 스트리밍, 무선 폰 프로젝션 등 최신 기능을 대거 도입했습니다.

출처 : ViE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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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현실

투싼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존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적용된 7단 DCT는 효율성과 직결감이 뛰어나지만, 저속 울컥거림 등의 문제로 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8단 자동변속기로의 변경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신형 투싼은 7단 DCT를 유지하였습니다.

출처 : ViE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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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방향지시등의 위치 변화

후면 방향지시등의 위치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기존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은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기아 카니발과 예정된 제네시스 GV70 모델에서는 방향지시등이 상단으로 이동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신형 투싼은 이러한 변화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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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편의사양의 혁신

투싼의 실내는 큰 변화를 겪었다. 신형 모델은 빌트인 캠 2, HUD, 실내 지문인증 시스템, 열림량 제어 파워 테일게이트 등의 최고 수준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출처 : ViE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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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및 모델 옵션

신형 투싼 가격은 다음과 같이 책정되었습니다.

- 1.6 가솔린 터보 모델: 2,771만 원부터

- 2.0 디젤 모델: 3,013만 원부터

-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3,213만 원부터

이러한 가격 변화는 투싼의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기능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은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실내 디자인과 편의사양의 향상은 특히 눈에 뜁니다. 비록 일부 예상되었던 변화들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는 전반적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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