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승용차가 되었습니다. 이 콤팩트 SUV는 해외 시장에서 21만4048대가 팔리며 수출 1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데이터를 보면, 현대차의 코나가 21만2489대로 2위, 아반떼가 20만6371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는 18만1950대로 4위, 기아의 니로는 14만5471대로 5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강력한 수출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휩쓴 트레일블레이저의 매력
2020년 처음으로 출시된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전 세계 시장에서 약 65만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정통 SUV'라는 이름에 걸맞게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서 혁신적인 외관과 실내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이러한 성공은 쉐보레의 뛰어난 디자인 전략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무서운 성장세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만1950대가 해외로 수출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동안 3만248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모델은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서 시장에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GM, 현대차, 기아의 강력한 경쟁력
GM은 자사의 인기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연간 생산 능력을 50만대로 늘려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려 합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도 코나, 아반떼, 니로 등의 모델로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이들 브랜드의 전략이 앞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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