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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100km 괴물 픽업트럭 출현" 닛산-둥펑 합작 Z9

구름을 달리다 2025. 1. 1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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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닛산과 둥펑의 합작법인이 새로운 픽업트럭 'Z9'를 출시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닛산이 중국 파트너와 함께 개발한 이 차량은 대형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닛산-둥펑 Z9
닛산-둥펑 Z9

Z9는 전장 5,520mm, 전폭 1,960mm, 전고 1,950mm의 대형 차체를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3,30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최근 출시된 기아의 테스만과 달리 파격적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닛산-둥펑 Z9
닛산-둥펑 Z9

특히 전면부의 Z자형 LED 주간주행등과 대형 라이트바가 인상적이다. 후면 디자인은 토요타 툰드라를 연상시키는 안정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첨단 사양을 강조했다.

닛산-둥펑 Z9
닛산-둥펑 Z9

파워트레인은 출시 초기 258마력의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190마력의 2.3리터 터보디젤엔진이 제공된다. 두 엔진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향후 출시될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BYD의 샤크를 겨냥한 이 모델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80.0kg·m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NEDC 기준 1,1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둥펑 Z9
닛산-둥펑 Z9
닛산-둥펑 Z9
닛산-둥펑 Z9

이번 달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한 Z9는 현재로서는 중국 시장 판매만 계획되어 있다. 다만 닛산-둥펑의 다른 모델들이 러시아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만큼, 향후 러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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