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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1.3km/L 하이브리드 SUV 나왔다" 르노 오스트랄 페이스리프트

구름을 달리다 2025. 4. 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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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C세그먼트 SUV '오스트랄'을 전면 개편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오스트랄은 콤팩트한 외관에 넓은 실내를 갖춘 다재다능한 SUV로 평가받아왔다. 이번 신형 모델은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중앙 로고 주변에 3D 다이아몬드 패턴을 새겨넣고 전·후면 라이트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후면 라이트는 중국 탱그램 퍼즐에서 영감을 받아 7조각으로 나뉜 사각형 모양을 구현했다. 꺼졌을 때는 '부유하는 얼음 조각' 같은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신형 오스트랄의 실내는 운전자 인식 시스템이 돋보인다. A필러에 달린 카메라가 운전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트 위치부터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까지 개인화된 설정을 불러온다. 실내 공간도 개선됐다. 2열 시트가 16cm까지 슬라이딩되고 3단계로 기울어져 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무릎 공간은 최대 27.4cm, 머리 공간은 90cm 이상 확보했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풀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3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12V 배터리를 더해 160마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16.1km/L다. 풀 하이브리드는 200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21.3km/L까지 개선됐다.

르노 오스트랄
르노 오스트랄

적재공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최대 1,761L, 풀 하이브리드가 최대 1,736L다. 디스플레이는 12인치 계기판과 최대 12.3인치 멀티미디어 스크린, 9.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춰 총 1,000cm² 크기의 화면을 제공한다.

르노 오스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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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비앙 들로르메 르노 디자인 총괄은 "새로운 오스트랄은 르노의 디자인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하이브리드 시대에 걸맞은 첨단 기술과 효율성을 갖춘 SUV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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