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마음을 뺐을 준비가된 캠핑카" 포드 트랜짓 너겟 캠퍼 출시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트랜짓 커스텀 너겟 캠퍼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신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 옵션을 새롭게 추가해 주목받고 있다.

포드 트랜짓 너겟 캠퍼

포드는 이번 출시를 통해 '액티브' 모델과 롱 휠베이스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액티브 모델은 SUV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내구성 높은 실내 소재를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 롱 휠베이스 버전은 기존 모델보다 실내 공간을 넓혀 장거리 여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신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233마력의 출력을 낸다. 11.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는 완전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스마트 캠퍼'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조명, 난방, 수위 등 캠핑카의 주요 기능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히팅 기능이 있는 회전식 앞좌석, 서랍형 냉장고 등 럭셔리한 편의 장비를 갖췄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170마력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선택 가능하다. 이를 통해 험로에서의 주행성능을 높였으며, 최대 2.3톤의 견인능력으로 보트나 말 운반 트레일러도 끌 수 있다.

포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했다"며 "도심 주행부터 험로 탐험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만능 캠핑카"라고 설명했다.

신형 트랜짓 커스텀 너겟 캠퍼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카라반 살롱'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와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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