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는 초고성능 세단 'SU7 울트라' 프로토타입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밤 열린 '2024 샤오미 연례 연설'에서 창업자 레이쥔이 발표한 이 모델은 전체 차체에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SU7 울트라의 핵심은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HyperEngine V8s' 모터다. 이 차량은 두 개의 V8s와 한 개의 V6s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1,548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슈퍼카의 대명사 부가티 시론(1,479마력)을 뛰어넘는 수치다.V8s 모터는 최대 회전수 27,200 rpm, 최대 출력 578마력, 최대 토크 635Nm를 기록했다. 배터리는 CATL의 '치린 2.0' 고출력 레이싱 전용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최대 출력은 1,330kW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