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점" 포르쉐 마칸EV 모습을 드러내다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포르쉐의 첫 전기 SUV, 마칸 EV가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포르쉐는 마칸 EV를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칸 4의 시작 가격은 약 1억원($78,800)으로 책정되었고, 보다 강력한 마칸 터보는 약 1억 4천만원($105,300)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마칸 터보는 630마력과 1130 Nm의 토크를 발휘하여, SUV 중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포르쉐의 이번 마칸 EV는 270 kW까지 충전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포르쉐와 아우디의 일부 전기차와 공유되는 프리미엄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합니다.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보다 커져 휠베이스가 289 cm, 길이가 478 cm, 너비가 215 cm, 높이가 162 cm에 이르며, 무게는 가솔린 모델보다 무거운 약 2268 kg로 추정됩니다.

 

마칸 EV의 내부 디자인은 최신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대 세 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제공되며, 이 중에는 12.6인치의 곡선형 계기판과 10.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포함됩니다. 또한, 전방 좌석 승객을 위한 추가 10.9인치 디스플레이 선택 옵션도 제공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운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운전 환경을 제공합니다.

 

배터리 성능 면에서도 마칸 EV는 눈에 띄는데, 약 483 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합니다. 이는 일상 사용에 충분한 범위이며, 도시와 고속도로 주행에 모두 적합합니다. DC 충전은 최대 270 kW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단 21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AC 충전은 최대 11 kW까지 가능하여, 가정용 충전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칸 EV에는 포르쉐가 처음으로 후축 조향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일반 AWD 시스템보다 훨씬 빠른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관리 시스템과 결합되어, 차량의 운동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합니다. 두 모델 모두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관리 전자식 댐핑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전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칸 EV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만의 운전 매력을 충분히 발휘합니다. 엔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칸에서 이미 입증된 바와 같이, 마칸 EV는 포르쉐만의 독특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관 디자인은 BMW X6에서 볼 수 있는 쿠페-SUV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으며, 22인치의 새로운 휠 디자인과 균형 잡힌 타이어가 특징입니다. 뒷면은 현대적인 포르쉐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전체 너비의 3D 조명 스트립과 중앙에 위치한 포르쉐 로고가 눈에 띕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포르쉐 마칸 EV는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성능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전기차로서의 효율성, 편의성,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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