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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3세대 파나메라의 최고성능 모델로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랩 타임 기록을 세웠다. 랑스 케른 선수가 주행한 이 모델은 7분 24초 17의 기록으로, 이전 모델보다 5.64초나 단축했다. 포르쉐는 이 기록이 내연기관 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럭셔리 차량 중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밝혔다.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670마력(500kW)을 넘어 729마력(544kW) 수준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관상으로는 더 깊어진 전면 스플리터와 검은색 트림 등이 특징이다.
이번 기록은 2024년 7월 12일 금요일에 수립됐다. 파나메라는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경신했다. 케른 선수는 "새로운 세대의 파나메라는 이전 모델에 비해 횡방향 동역학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스포츠카와 같은 핸들링을 갖춘 고급 세단"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록은 메르세데스-AMG GT 63 S 4매틱+가 보유하고 있던 '고급 세단' 클래스의 이전 기록(7분 27초 800)을 경신한 것이다. 전기차와 비교하면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7분 25초 231)보다는 약간 빠르지만,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7분 07초 55)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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