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시장은 오프로드 기능을 강조하는 트림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북미에서 소렌토 X-Pro를 출시하며 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텔루라이드와 스포티지에 이어 소렌토는 기아에서 세 번째로 오프로드 특화 트림을 받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기술 사양 및 성능
소렌토 X-Pro는 2024년형 모델의 중심이 되는 트림으로,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기술적인 내부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기계적으로 큰 변화는 없으나,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기본 모델은 191마력 2.5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상위 트림에는 281마력의 2.5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표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되어 연비와 성능 사이의 균형을 추구합니다.
X-Pro 트림의 독특한 특징
X-Pro 트림은 $47,765(약 6,400만원)의 SX-Prestige 트림에서 $1,000(약 135만원)의 추가 옵션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사륜구동은 표준으로 제공되며, 향상된 라디에이터 팬은 견인 능력을 2041kg로 증가시킵니다. 또한, 차량의 지상고를 높이고 17인치 올-테레인 타이어를 장착하여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내부 디자인 및 편의 사양
새로운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스크린은 운전자에게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무선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가 모든 트림에서 표준으로 제공되며, 차량 내부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시장 포지셔닝 및 가격
X-Pro 트림의 시작 가격은 48,765달러(약 6,600만원)로,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가격대에 위치합니다. 기아는 소렌토와 텔루라이드 사이의 선택을 고민하게 만들고 싶어 하며, 차량의 크기가 선택의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렌토의 최상위 트림은 텔루라이드가 제공하는 운전 경험과 실용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합니다.
기아 소렌토 X-Pro는 오프로드 기능과 일상 사용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차량입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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