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은 2025년형 DBX 707의 출시를 앞두고, 외관보다는 내부에 큰 변화를 준 새로운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편은 주로 실내 디자인과 기술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며,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DBX 모델은 그간 여러 비판을 받았으나 가장 큰 지적은 구식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불편한 실내 구조였습니다. 애스턴 마틴의 집행위원장 로렌스 스트롤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실내를 전면적으로 재디자인하고, 회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실내는 더 직관적인 제어 시스템과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디자인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기존에 제공되었던 여러 엔진 옵션을 과감히 줄이며, 2025년형은 707 모델만을 남겼습니다. 이 모델은 697마력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모든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9단 자동 변속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고성능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48볼트 안티롤 시스템 등 최상의 주행 성능을 위한 하드웨어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새롭게 설계된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0.2인치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입니다. 이는 애스턴 마틴의 리눅스 기반 Aston UX 시스템을 실행하며, 무선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 지원, USB-C 포트를 통한 연결성 향상 등 최신 기술을 대거 도입했습니다. 또한, 선택 사항으로는 1600와트 출력의 Bowers & Wilkins 스피커 시스템을 제공하여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애스턴 마틴은 올해 2분기부터 새로운 DBX 707의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급 SUV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스턴 마틴은 고유의 브랜드 가치와 최신 기술을 결합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
'자동차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텔란티스 자회사 오펠이 출시한" 2024년형 그랜드랜드 (0) | 2024.04.24 |
---|---|
"카이엔 시리즈 장점을 모아둔"2025 포르쉐 카이엔 GTS 출격 (0) | 2024.04.22 |
"2025년형 부터는 하이브리드만 생산" 토요타 캠리 (0) | 2024.04.21 |
"유럽에서 싼타페와 경쟁할 SUV" 마쓰다 X-80 (1) | 2024.04.21 |
"크로스오버 선두주자의 명성을 이어가는" 닛산 캐시카이 (1) | 202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