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가 드디어 새로운 세대의 판다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그란데 판다(Grande Panda)’로, 기존 판다 모델보다 더 크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이 모델은 2026년까지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란데 판다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차량은 STLA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CMP 아키텍처의 저비용 버전을 사용합니다. 이 플랫폼은 시트로엥 C3와 C3 에어크로스에도 사용되고 있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113마력의 전기 모터와 136마력의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본 가솔린 엔진인 101마력 모델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파워트레인 옵션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그란데 판다는 B세그먼트에 속하며, 길이는 3.99미터로 기존 아르고 모델과 유사한 크기입니다. 시트로엥 C3와 비교했을 때 4.01미터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그란데 판다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박스형 디자인 요소를 채택해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전면부는 사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픽셀화된 주간주행등이 특징입니다. 측면의 3D 효과를 가진 C필러와 도어에 새겨진 ‘PANDA’ 레터링이 과거 모델을 떠올리게 합니다.
현재까지 내부 디자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피아트는 그란데 판다가 5명의 승객을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으며, 가족과 도시 이동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간소함과 실용성에 중점을 두어 설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현대적인 편의 기능이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그란데 판다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첫 출시 지역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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