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되어 돌아온 아우디 RS3... 뉘르부르크링도 제압한 "폭주 세단"

아우디가 2025년형 RS3를 공개하며 고성능 콤팩트 세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모델은 외관 디자인부터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아우디 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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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층 공격적으로 변모한 전면부다. 와이드한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는 RS3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역동적인 주간주행등은 체커 무늬 패턴을 연출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아우디 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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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역시 화살표 형태의 테일라이트 디자인과 개선된 리어 범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대구경 배기구와 레드 리플렉터가 적용된 디퓨저는 고성능 세단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19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하며, 새로운 멀티스포크 디자인의 휠 옵션도 제공된다.

아우디 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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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카본 파이버 백을 적용한 RS 버킷 시트가 가장 큰 주목을 받는다. 스티어링 휠은 상하단이 평평한 '스퀘어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레드 버튼을 통해 스포츠 모드와 개별 설정 모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12.3인치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스크린은 새로운 그래픽과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아우디 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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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졌다. 401마력의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섀시와 구동계통의 미세 조정을 통해 handling 성능이 향상되었다. 특히 토크 벡터링 리어 디퍼렌셜의 제어 알고리즘 개선으로 고성능 주행 시 안정성과 조종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우디 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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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프로 드라이버 프랭크 스티플러를 통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33.123초라는 클래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RS3의 향상된 주행 성능을 입증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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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RS3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전 모델보다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RS3

이번 새 모델을 통해 아우디는 고성능 콤팩트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RS3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경쟁 모델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