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완전 전기 미니밴 EM90이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 플랫폼에 기반하며, 카니발보다 더 큰 크기로 데뷔 예정이다. 이 미니밴의 성공 가능성과 특징을 살펴봅니다.
EM90의 공개
볼보는 지난 10월 1일(현지시간) EM90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24일(현지시간)에는 SNS를 통해 EM90의 데뷔가 곧 이루어질 것임을 알렸습니다.
플랫폼과 크기
EM90는 지리의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지커 009와 크기가 동일하며, 길이 5,209mm, 너비 2,024mm, 높이 1,856mm, 휠베이스 3,205mm로 국내 미니밴 시장의 절대 강자인 카니발보다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디자인 특징
외관 디자인은 볼보의 전기차 라인업과 흡사합니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T자형 픽셀 풀 LED 헤드램프, 바디 컬러 그릴, 픽셀 조각 디자인, 중앙 아이언 엠블럼 조명이 주요 특징입니다. 옆모습은 전통적인 미니밴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D필러까지 연장된 루프, 각진 라인, 큰 윈도우, 플로팅 도어 손잡이를 포함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또한, 휠 디자인은 EX90 엑설런스와 비슷합니다.
인테리어와 편의 기능
인테리어는 독립 시트의 2+2+2 구성으로, 볼보의 특유한 편안함이 돋보입니다. 운전석에는 D컷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소재가 다양하게 사용됐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성능과 기능
파워트레인은 지커 009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커 009는 듀얼 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CATL의 140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면 최대 822km(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합니다.
카니발과의 경쟁
기아의 카니발은 10월 말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됩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추가되었고, 국내에서의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로 소비자들의 기대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볼보의 EM90은 카니발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 미니밴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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