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20년 이후 연평균 44%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KG모빌리티의 이번 행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메이커의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시 T5 3,140만 원, T7 3,635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점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가격 전략은 KG모빌리티의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술적 측면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