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크로스컨트리 모델 'EX30'을 공개했다. 혹한의 스웨덴에서 탄생한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볼보가 10일(현지시각) 공개한 2026년형 EX30 크로스컨트리는 전기 듀얼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42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4.2kg·m에 달한다. 6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2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충전 시 10%에서 80%까지 단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다. 기존 EX30보다 지상고를 17.8mm 높였고,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전·후방에 기본 장착했다. 또한 휠하우스 가니쉬를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