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C세그먼트 SUV '오스트랄'을 전면 개편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오스트랄은 콤팩트한 외관에 넓은 실내를 갖춘 다재다능한 SUV로 평가받아왔다. 이번 신형 모델은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중앙 로고 주변에 3D 다이아몬드 패턴을 새겨넣고 전·후면 라이트를 하이테크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후면 라이트는 중국 탱그램 퍼즐에서 영감을 받아 7조각으로 나뉜 사각형 모양을 구현했다. 꺼졌을 때는 '부유하는 얼음 조각' 같은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한다.신형 오스트랄의 실내는 운전자 인식 시스템이 돋보인다. A필러에 달린 카메라가 운전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트 위치부터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까지 개인화된 설정을 불러온다. 실내 공간도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