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프리미엄 대형 SUV 랜드크루저 300의 2026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디지털 계기판 도입과 첨단 도난방지 시스템 강화가 핵심이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수요 과잉으로 인해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이번 새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디지털화다. 중급 이상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기존 아날로그 위주였던 계기판이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된 것이다. 기본 트림에도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으며, 센터페시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에서 최대 12.3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특히 이번 모델에서는 보안 시스템이 대폭 강화됐다. 일본에서 도난 사고가 가장 많은 차량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시동을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