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개
포드, 대형 SUV '익스페디션' 오프로드 전용 모델 '트레머' 첫 출시
구름을 달리다
2024. 10. 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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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대형 SUV 익스페디션의 2025년형 모델에 오프로드 전용 트림인 '트레머'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그동안 픽업트럭 라인업에만 적용되던 트레머 모델을 SUV로 확대한 첫 사례다.
새로운 익스페디션 트레머는 그릴에 LED 조명을 장착하고, F-150 랩터에서 가져온 전면 보호판을 적용했다. 또한 33인치 크기의 험로용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24인치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분할 접이식 리프트게이트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는 2025년형 익스페디션 전 라인업에 공통으로 적용된 특징이다.
트레머 모델은 440마력, 69.7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10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자식 후륜 차동잠금장치도 적용됐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특별한 주행 모드도 추가됐다. '록 크롤' 모드와 저속에서의 장애물 극복을 돕는 원페달 기능, 좁은 공간에서의 회전을 돕는 '트레일 턴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익스페디션 트레머는 대형 SUV의 실용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모델로 보인다. 기존 틈버라인 모델을 대체하면서 더욱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형 익스페디션 트레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팀버라인 모델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문은 미국에서 이달 24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봄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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