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이 텍사스주에서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트럭의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물류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오로라는 지난 5월 초부터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을 잇는 약 400km 구간에서 SAE 레벨 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상업 화물 운송을 시작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번에 도입된 트럭들이 안전요원 없이 완전 무인 상태로 운행된다는 것이다.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조건과 지역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단계로, 사실상 로보택시와 유사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오로라가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수년간의 연구와 실제 도로 테스트가 필요했다. 회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