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개
"4,000만원 대부터" 완전히 달라진 2025 폭스바겐 티구안
구름을 달리다
2024. 11.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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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티구안을 완전 변경했다. 2025년형 신형 티구안은 더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티구안은 유럽형 테이론(Tayron)과 거의 동일한 외관 디자인을 채택했다. 슬림해진 헤드라이트는 LED 라이트 바로 연결되며, 일부 트림에서는 조명이 들어오는 폭스바겐 로고도 적용된다. 휠은 17~20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며, 대부분의 기본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실내는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옵션으로 15인치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를 스티어링 컬럼으로 옮겨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됐다. 2.0리터 터보 엔진은 기존보다 17마력 증가한 201마력을 발휘한다. MQB evo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중량은 77kg 가벼워졌다. 이를 통해 가속 성능과 연비가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IQ.Drive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래블 어시스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이 포함된다. 에어백도 4개가 추가되어 총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한편, 북미 시장용 신형 티구안은 5인승 모델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현행 모델보다 소폭 상승한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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