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국내 소식
1000만원 싸진 포드 익스플로러, 6290만원부터...5년만에 완전 변경
구름을 달리다
2024. 11.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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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의 대표 대형 SUV '익스플로러'가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한국 시장에 돌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대 1000만 원 가까이 낮춘 판매가격이다.
12일 포드코리아는 서울 세빛섬에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1990년 첫선을 보인 익스플로러는 35년간 북미 시장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포드의 베스트셀러다.
이번 신형 모델은 'ST-라인'과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ST-라인은 6290만 원, 플래티넘은 6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600만~1000만 원가량 인하된 가격이다.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외관은 더욱 대담해진 프론트 그릴과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가 특징이다. 실내는 13.2인치 대형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해 첨단 사양을 강화했다. ST-라인은 2열 캡틴시트, 플래티넘은 2열 벤치시트로 차별화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신형 익스플로러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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